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한의원개원 반드시 따져야 할 성공 입지 조건 3가지

2025.04.24 13:58

메디플라톤

조회수 315

댓글 0


한의원개원 반드시 따져야 할 성공 입지 조건 3가지





한의원개원, 성공의 80%는 입지에서 결정됩니다.



안녕하세요. 한의원의 성공을 함께하는 메디플라톤입니다.


개원을 결심한 순간, 설렘보다 먼저 막막함이 찾아옵니다.


어디에 개원해야 할까?

좋은 자리는 이미 다 나갔을까?

여기 상권, 한의원 하기 괜찮을까?






쉽게 답을 내리기 어려운 문제들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인테리어랑 홍보만 잘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불안한 낙관 속에서 개원 자리를 덜컥 계약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죠.


2022년 종별 폐업률 현황에서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중 '한의원'의 폐업률은 4.5%, 한방병원은 무려 10.2%로 폐업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에 의존한 개원은 성공이 아니라 생존조차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어디서 시작하느냐’가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시대라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한의원개원을 할 때 입지분석이 중요한 이유와 어떻게 분석해야 실패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풀어드릴게요.



왜 ‘입지’가 가장 중요할까요?

진료는 기술이고, 입지는 전략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명장이어도, 전쟁터를 잘못 고르면 이길 수 없습니다.






진료 철학, 치료 결과, 환자 만족도가 아무리 완벽해도 내 진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시작하면 그 실력을 보여줄 기회조차 없습니다.


특히 한의원은 환자들이 집 근처에서 자주 찾는 동네 의료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다른 병과에 비해 만성질환, 일상적 통증, 체질개선, 예방 중심 진료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증이나 급성 치료처럼 병원에 ‘한 번만 가는’ 방식이 아니라, 주 1~2회, 혹은 수개월 동안 반복 방문이 필요하죠.






그러다 보니 환자 입장에서는 집 근처에 있거나, 출퇴근 길에 들리기 좋거나, 슬슬 걸어서 가기에 부담 없는 곳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처럼 환자 유입은 접근성과 일상 속 거리감에 좌우되며, 그렇기 때문에 입지 선택은 단순한 ‘위치 고르기’가 아니라, 병원의 생존과 직결된 전략적 결정이 됩니다.



성공하는 한의원의 공통점? 바로 이 3가지 입지 조건입니다


1. 내 진료 철학과 타겟층이 만나는 곳인지 확인해보세요

한의원개원 시, ‘나는 어떤 환자를 진료할 것인가’가 가장 먼저 정해져야 합니다. 그 다음은 그 환자들이 실제로 많이 사는 지역이 어딘가를 찾아야 하죠.






예를 들어,

- 산후보약, 여성질환 중심 진료

: 20~40대 여성 거주 비중이 높은 신혼 아파트 단지 중심 지역, 산후조리원이 많은 지역이 적합합니다.


- 척추·관절 진료 중심

: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주거지역, 노인복지센터나 경로당 밀집지역이 주요 타깃이 됩니다.


진료 아이템과 타겟층이 지역과 맞지 않으면, 아무리 광고를 해도 공허한 외침이 됩니다. 반대로 딱 맞는 지역에서 시작한다면, 입소문은 빠르게 퍼지고 환자 재방문율도 높아지게 됩니다.



2. 위치 뿐 아니라 경쟁 한의원에 대한 분석도 꼭 필요합니다




입지를 선정할 때 ‘이 동네에 한의원이 없다더라’는 말만 듣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쟁하는 곳이 없다고 좋은 입지일까요?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왜 한의원이 없었는가’입니다.


수요가 적은 지역일 수도 있고, 교통 접근성이 나쁜 지역일 수도 있으며, 타겟층과 지역 인구가 맞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미 한의원이 있는 지역이라 하더라도, 그 병원들과의 ‘차별화’가 가능하다면 기회가 됩니다.






- 지역 내 기존 한의원이 모두 추나요법 중심이라면

: 산모·여성 진료 특화, 비염·소아 진료 중심으로 포지셔닝 가능



- 경쟁 한의원은 있지만 진료 후기 평판이 좋지 않다면

: 서비스 친화형 병원 운영 전략으로 대응 가능


경쟁 본원은 피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분석 후 전략을 세우면 오히려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죠.



3. 무조건 싸게 얻는 게 아니라,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예비 원장님들이 가장 먼저 보는 요소가 ‘임대료’입니다. 물론 고정비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싼 자리가 무조건 좋은 자리’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저렴한 임대료는 유동인구가 부족하거나, 상권이 노후화 됐거나, 환자들의 입장에서는접근성 문제 등 ‘문제가 있는 지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좋은 입지는 비쌀 수 있지만, 그만큼 환자 수익으로 회수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 두 위치 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



구분

임대료

하루 환자 수 

월 예상 매출

A 지역

350만 원

35명

약 1,540만 원

B 지역

200만 원

10명

약 440만 원


- A: 임대료 월 350만 원, 하루 평균 환자 35명

- B: 임대료 월 200만 원, 하루 평균 환자 10명


겉으로 보면 B가 임대료가 저렴하니 더 좋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수익성을 따져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A는 환자 1명당 진료비 2만 원만 잡아도,

- 하루 매출 70만 원 × 22일 근무 시 월 매출 약 1,540만 원


B 지역은 같은 조건이라면

- 하루 매출 20만 원 × 22일 근무 시 월 매출 약 440만 원


즉, 임대료는 150만 원 더 비싸지만, 매출은 1,10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겁니다.


꼭 기억하세요. 무조건 싸게 들어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벌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즉, 입지란 비용이 아니라 ‘수익을 만드는 투자처’라는 관점으로 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한의원개원 시 입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살펴봤습니다. 결국 개원 성공의 열쇠는 '어디서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사실, 공감되셨을 겁니다.


하지만 입지 결정은 단순히 공실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나, 지나가다 괜찮아 보이는 건물에 문의해보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개원 전략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데이터와 경험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진짜 ‘성공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 분석을 전문가와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과개원병원개원개원세미나메디플라톤병원마케팅
목록
댓글 0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메디플라톤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새로고침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
아이보스 칼럼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