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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마케팅? 진짜 무기는 일관성과 철학인 이유

2025.04.15 10:50

플라톤마케터

조회수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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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마케팅? 진짜 무기는 일관성과 철학인 이유




병원 마케팅을 하다 보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유입이 줄고, 광고 효율이 떨어지고, 환자 문의가 잠잠해질 때.

그럴수록 자꾸 외부 탓을 하게 됩니다.






“경쟁 병원 때문일까?”

“리뷰가 문제였나?”

“광고를 더 해야 하나?”


하지만 원인은 바깥에만 있을까요?


진짜 중요한 건, 외부가 아니라 ‘우리 안’의 중심이 얼마나 단단한지 입니다.





“외력보다 내력이 세게.”


종영한 지 몇 해가 지났지만 지금도 회자되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극 중 박동훈은 건축구조기술사입니다.

그가 말합니다.



“모든 건물은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항상 외력보다 내력이 세게.”




건물을 버티게 하는 건 외부 충격을 완벽히 막는 기술이 아니라,

그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단단히 설계하는 데 있다는 말이죠.


의료마케팅도 이와 같습니다.

의료 시장은 매일 외력과 싸우고 있습니다.

광고비 경쟁, 단가 비교, 악성 리뷰, 대형 병원의 등장, 비수기 매출 하락까지…

이 모든 것이 병원이라는 ‘건물’을 흔드는 외력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로 무너지는 이유는 외력이 커서가 아니라, 내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병원 마케팅의 외력과 내력


먼저 외력부터 살펴볼까요?


• 같은 지역에 들어선 경쟁 병의원

• 계속해서 바뀌는 플랫폼 알고리즘

• 예고 없이 올라오는 부정 리뷰

• 경기 침체, 시즌별 환자 수 감소

• 점차 강화되는 의료법 규제


이 모든 요소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한순간에 유입 수가 줄거나 광고 효율이 떨어질 수 있죠.

이런 외력에 대응하려는 의료마케팅은 대부분 ‘단기 방어’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외력은 끊임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내력을 키우는 일입니다.




병원의 내력은 무엇으로 만들어질까요?


• 원장의 진료 철학과 상담 기준

• 콘텐츠에 녹아 있는 본원의 태도와 언어

• 환자가 체감하는 신뢰감

•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우리다움’


이것이야말로 광고비로는 살 수 없는, 오직 시간과 태도로 축적해야 하는 자산입니다.




병원의 내력을 키우는 3가지 방법


1. ‘하고 싶은 말’보다 ‘지켜야 할 말’을 먼저 정하기





중심 있는 의료기관은 트렌드를 참고하되, 중심 언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외부 흐름은 유입을 돕지만, 본원의 철학이 녹아든 언어만이 신뢰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과잉 진료를 하지 않는다”라는 철학이 있다면

모든 콘텐츠에서 이 원칙이 일관되게 드러나야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끝까지 지켜야 할 말’을 정하는 것.

그게 내력의 출발점입니다.



2. 진료실 밖에서 병원다움을 ‘보이게’ 만들기


진료실 안에서 태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환자는 본원에 오기 전, 검색을 먼저 합니다.

블로그, 홈페이지, SNS, 네이버 플레이스 등

모든 외부 채널에서 본원의 철학이 ‘보이도록’ 표현되어야 합니다.


• 콘텐츠 이미지와 문구에 우리의 진심이 담겨 있는가

• 상담 스타일이나 진료 기준이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있는가

• 환자의 질문에 대한 답이 ‘우리만의 언어’로 정리되어 있는가


보이지 않으면, 없는 것입니다. 내력은 곧 브랜드의 태도이며, 그 태도는 반드시 눈에 보여야 의미가 있습니다.



3. 일관성에 투자하기





광고는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브랜딩은 방향을 지켜주는 내적 기준입니다.


하루 단위로 바뀌는 광고보다,

매일 쌓이는 이미지와 일관된 메시지가 중심을 만들어냅니다.


• 오늘 작성한 블로그 글 한 편

• 홈페이지 속 단 한 줄의 문장

• SNS 피드의 작은 한마디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첫인상을 형성합니다.

바로 이 축적이 본원의 내력을 완성합니다.

외력이 거세질수록, 이 일관성이 본원의 중심을 지켜줍니다.




하루 5분, 병원의 중심을 돌아보는 시간


우리는 유입 수, 클릭률, 전환 수치에 빠르게 반응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 우리는 어떤 병원을 만들고 싶은가?

• 환자는 우리 병원을 어떤 기억으로 떠올릴까?

• 지금 운영 중인 콘텐츠에 그 철학이 드러나고 있는가?


이 질문에 스스로 대답할 수 있어야 내력은 단단해집니다.

그 중심이 있을 때, 외부의 흔들림은 방향을 바꾸지 못합니다.




선물 같은 ‘지금’을 지키는 의료마케팅


‘Present’는 ‘현재’이자 ‘선물’이라는 뜻을 함께 가진 단어입니다.

어원상 ‘앞에 두다’, ‘주다’에서 유래했다고 하죠.


우리는 과거의 리뷰에 흔들리고,

미래의 경쟁자에 불안해하지만,

실제로 바꿀 수 있는 건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의료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가 어떤 곳인지, 어떤 태도로 환자를 대하는지,

어떤 말을 지켜가고 있는지가 곧 병원의 정체성입니다.


외력보다 내력이 단단한 의료기관, 그런 병의원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 되는 이야기로 인사드릴게요, 플라톤마케터 BELL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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