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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블랙미러 속 광고,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경고

2025.04.07 11:32

종합광고실행

조회수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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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PA 전문 광고대행사 (주)헤이브 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블랙미러 속 광고를 알아보겠습니다.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디스토피아 시리즈 〈블랙미러(Black Mirror)〉,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이 시리즈는 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매우 강렬한 작품인데요. 그중에서도 ‘광고’를 다루는 방식은 유독 현실적이면서도 소름끼칩니다. 오늘은 블랙미러 속 광고가 어떤 식으로 등장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 현실과 어떻게 닮아 있는지를 깊이 들여다보려 합니다.


“광고는 보고 싶지 않아도 봐야 한다”


시즌 1, 에피소드 2 – 《Fifteen Million Merits》


블랙미러의 대표적인 광고 비판 에피소드인 〈Fifteen Million Merits〉에서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밟아 에너지를 생산하며 살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포인트(=Merits)로 음식, 옷, 심지어 꿈까지 구매할 수 있죠. 가장 충격적인 건 ‘광고 강제 시청 시스템’입니다. 방 안에서 광고가 재생되면 시청자는 눈을 감거나 고개를 돌릴 수도 없습니다. 시청을 거부하면 귀를 찢는 듯한 경고음과 함께 화면이 정지되고, 결국 광고를 끝까지 봐야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죠


이 장면은 오늘날 우리가 겪는 스킵 불가능한 유튜브 광고, 광고 없는 프리미엄 결제 유도,  앱 내 광고 제거 유료화 정책 등을 강하게 풍자합니다.


광고가 신분을 나누는 세상


작품 속 사회는 광고와 소비로 계층이 나뉩니다. 더 많은 광고를 소비하고, 더 많은 포인트를 가진 사람만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구조죠. 이는 오늘날 현실에서도 보이는 브랜드 충성도 프로그램, 프리미엄 사용자 혜택,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광고의 연장선처럼 느껴집니다. 이처럼 광고는 단순한 ‘정보’가 아닌 사회적 계급의 기준이 되는 시대를 그려냅니다.


광고는 감정을 조작한다


〈Fifteen Million Merits〉 후반부에서는 주인공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광고의 허상을 깨닫고 폭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조차도 결국 또 하나의 상품화된 콘텐츠, 즉 광고로 재생산됩니다. 이것은 현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죠.


감동적인 사연이 상품과 연결되는 감정 마케팅

사회적 이슈를 브랜드 메시지로 활용하는 CSR 광고

개인의 분노나 슬픔까지도 ‘조회수’로 바꾸는 미디어 구조


블랙미러는 이런 광고의 감정 조작 메커니즘을 잔인할 정도로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과 얼마나 닮았을까?


사실 블랙미러 속 광고 시스템은 그리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우리 곁엔 아래와 같은 모습들이 존재하죠


AI 기반 맞춤형 광고: 우리가 무엇을 좋아할지 미리 파악해서 광고를 띄우는 알고리즘은 이미 대부분의 SNS, 유튜브, 커머스 플랫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몰입형 광고(VR/AR): 메타버스나 AR 환경 속에서 사용자 행동에 반응하는 광고도 개발 중이며, 이는 블랙미러에 나온 가상광고와 거의 흡사합니다.

프리미엄과 일반 사용자 구분: 광고를 보지 않으려면 더 많은 돈을 내야 하고, 그게 곧 ‘삶의 질’과 연결되는 시대. 벌써 시작됐죠.


블랙미러의 진짜 메시지: 광고는 단순한 ‘영상’이 아니다


블랙미러는 광고를 단순히 ‘보는 것’ 이상의 의미로 접근합니다. 우리를 조용히 통제하고, 감정을 설계하며, 사회적 위치까지 결정짓는 도구로 묘사하죠. 우리는 매일 스마트폰과 TV를 통해 수많은 광고를 접하고 있지만, 그 광고가 우리의 데이터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그리고 어떤 행동을 유도하고 있는지는 잘 모른 채 흘려보내기 쉽습니다.


마무리하며: 광고를 의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광고를 보지 않으려면 돈을 내야 한다.’ ‘내 취향을 반영한 광고가 날 쫓아다닌다.’ ‘광고가 내 감정을 조작한다.’ 이 모든 말들이 더 이상 허구가 아닌 시대, 블랙미러는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미리 경고해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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