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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 만들기, 악해지지말자

2020.07.13 20:45

친절한네코님

조회수 4,265

댓글 2



안녕하세요. 1억 버는 친절한네코님입니다.


1인기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직원들을 채용하다보니 직원관리라는 새로운 영역과 씨름중입니다.

그러다보면 직원채용에 대한 고민을 많아지고,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에 대한 생각이 깊어집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운영하는 회사의 예로 좋은 회사 만들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DAY 13

좋은 회사 만들기, 악해지지말자



01 높은 연봉, 업무 자유도


사실 저도 월급을 받는 직원에서 시작하여 현재 위치에 올라온 케이스라

좋은 회사 만들기에 대한 열망이 강합니다.


좋은 회사의 조건이 무엇일까?

어떻게하면 좋은 사람들이 모일까?

좋다는 것의 기준은 어디까지일까?


전 첫번째 직원을 자택근무 형태로 채용을 해서

높은 업무의 자유도를 제공해주고, 연봉 역시 본인이 원하는 급여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소화할 수 있는 업무량을 늘려주며 성공적으로

저의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지원해주었습니다.


높은 연봉

높은 연봉은 일에 대한 보상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연봉을 동종업계보다 조금 더 지불한다면 애사심이 조금 더 높아지기도 합니다.

저라도 같은 시간이면 좀 더 많이 버는 쪽을 택할테니까요.


업무 자유도

업무 자유도는 개인의 창의성을 더 발휘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통제된 업무환경은 직원의 일탈을 막을 수는 있지만 자발적인 행동을 이끌어내기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의성은 업무능률을 더 높여줍니다.



02 주인의식, 신뢰와 보상



많은 관리자들이 주인의식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사실 주인의식은 신뢰와 보상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내 것이 아닌데 내 것처럼 하라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 것처럼 더 아끼고 키우면 나에게 더 많은 것이 돌아간다면 그것은 어느새 내 것이 됩니다.


물론 인센티브 제도와 같은 정해진 보상 방법이 있지만 모든 직원을 인센티브에 맞추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권한위임으로 책임감을 높여주거나

근무환경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

일에 성취감을 주고,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


주인의식은 신뢰와 보상에서 나옵니다.



03 악해지지말자 Don't be evil



이 모토는 사실 구글의 모토이기도 합니다.

글을 쓰면서 저희 회사에 도입하고 있는 특혜는 무엇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자율 근무제 이상의 근무 시간

예를 들어 근무시간의 경우 지각, 조퇴, 월차를 따로 규정해놓고 있지 않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각, 조퇴, 월차에 대한 근무 패널티가 없습니다.

미리 개인사정을 회사에 통보한다면 언제든지 쉴 수 있습니다.

아마 작은 회사라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자신의 근무시간을 직접 조율하길 원하는 마음이 크기때문입니다.

전 직원의 수평적 관계

대표인 저도 잘못하면 혼이 납니다. :)

대부분의 회사 사항들은 담당자의 의견을 존중하며 따라줍니다.

만약 제 의견과 다르다고해서 강요하지 않고 먼저 해보고 그것을 개선해주면서

더 나은 방향을 찾아보는 형식으로 접근합니다.

직원들의 투잡 장려

오픈마켓으로 성장한 회사라 직원들에게 장려하는 투잡은

오픈마켓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해줍니다.

사실 오픈마켓을 지원해주는 궁극적인 목표는

어느정도 성장한 직원들이 내 품을 떠날 수 있게 만들어주기 위함입니다.

사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건 예전에 읽었던

도서<장사의신 - 우노다카시>에서 직원(아들)들을 창업할 수 있게 배려해주는 것을 보고

대인배 같다는 인상을 받고 이를 공유오피스 계념까지 키워도 재미있겠다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어미새의 마음으로 '직원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박수 쳐주는 것' 멋찌지 않나요?

하지만 이러한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해주면서 단 한가지만 지켜달라고 강조합니다.


악해지지말자 Don't be evil

자유로운 근무환경을 제공해주는 대신 이를 악용하지 말자.

나의 이익을 위해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지말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저희 직원분들은 선한 직원으로 너무 다 착한거 아니냐고 합니다.

아니라고 부인하지는 못합니다. 사바사처럼 운이 좋아서 일수도 있습니다만,

전 선한 직원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선해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이것이 핵심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매번 새로운 직원이 입사하면 제일 먼저 물어보는 것은

"꿈이 무엇인가?"입니다.

그 이유는 대표인 저의 역활은 '직원들이 더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직원이 행복해지면 회사도 행복해진다는 믿음때문에

오늘도 행복에 대해 고민합니다.


ps. 7월부터 1일 1포 프로젝트로 모든 글은 아래 블로그 링크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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