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반 개인들의 미디어 파워가 강해지면서 

마케터들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드는거 같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아니 사실은 요즘이 아니라

인플루언서 현상이 생기기 시작하기전부터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항상 생각했던 고민입니다. 

나는 마케터로서 자질이 있는가

마케터로서 타고난 매력이 있는가

그런 주제에 노력은 제대로 하고 있는가 

이런 생각을 계속하다보면 

나라는 인간은 도대체 왜 존재하는가

이렇게 삶의 존재로 스트레스를 받을바엔 

신이 나에게 삶의 선택권을 다시 준다면

우주 저 어딘가에 마케팅이 필요없는 A라는 외계행성에 태어났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까지도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선택해서 역시 지구처럼 마케팅이 존재하는 B라는 

외계행성으로 잘못 태어난다면 

지구보다 발달한 B라는 문명의 외계인은

브랜드 마케팅 과 같은 개념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 내릴것인가 

어쩌면

스티브잡스 는 사실 인간들에게 마케팅 을 알려주려고 온 외계인이 아닌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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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NBA 선수보다 농구 잘하는 일반인은 거의 없는거 같고 

음식점 보다 요리 잘하는 일반인은 가끔 있는거 같은데 

기업에 소속된 프로마케터 보다 잘하는

일반인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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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제 자신이 일반인과는 조금 

다르다고 느낄때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아래와 같이 표현하려고 해볼때 입니다.

1.아주 심오하고 표현하기 어렵고 복잡한 내용도 아주 쉽고 간결하게 표현하려고 해본다 

2.그 반대로 아주 별거 아니고 사소한거 지나치기 쉬운것 이라도 묵직한 의미나 특별한 메세지를 담아 내려고 해본다 혹은 재미있고 길게 표현하려고 해본다

쉬운걸 쉽게 

어려운걸 어렵게

즉 당연한걸 당연하게는

일반인도 할수 있을거라 생각에서 입니다

더나아가 

논리적이냐 감성적이냐 .

이런 2분법적인 표현방식 역시

일반인도 할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fact 는 지루하고 반박을 불러일으킬때가 있는거 같습니다.

감성은 감성팔이라는 말을 들을때가 있는거 같습니다.

따라서 마케터는 

아름다운 Fact를 만들거나 

논리적인 감성을 만들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케터를 인풀루언서와 1:1 로 비교하는것은 좀 무리가 있지만 

그렇게 

저는 

일반인보다 못한 마케터가 되지 않기 위해서

또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