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라인 유통에 약 7년정도 일을 하고 있고, 2019년 기준 온라인몰에서 월매출 6억원정도를 총괄하고 있는 "온마"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오픈마켓에서 지마켓 슈퍼딜 같은 첫 행사시 노하우에 대해서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마켓 슈퍼딜 같은 메인구좌를 행사로 처음 잡았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씀드려볼께요. 물론 제 글이 정답은 아니니, 본인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
지마켓 슈퍼딜, 옥션 올킬, 11번가 긴급공수&쇼킹딜 같은 메인구좌 행사를 처음엔 잡기 정말 힘들죠. 우선 엠디랑 연락이 되야 뭔가 제안도 해보고 할텐데 우리가 서칭을해서 찾을 수 있는건 엠디 메일주소정도죠.
이럴땐 어떤 노하우도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엠디한테 메일을 보내는 수 밖에요. 저도 초반에 수십통의 메일을 보냈는데, 답변이 없던적도 있습니다.
엠디에게 처음 메일을 보낼때는 제품에 대해서 장단점은 간략히, 그리고 보다 수치적인 데이타를 메일내용에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제안하려는 상품의 매출에 대한 수치적인 데이타말이죠. 그 제품으로 다른 몰에서 행사를 한적이 있는데, 매출이 잘 나온적이 있다라고 한다면 한결 메일쓰기 쉬워집니다. 그런 다른몰들의 행사데이터가 없더라고, 그냥 행사매출이 아닌 일반매출인데 어떤 기간동안 바이럴이 되서 잘 나간적이 있다면 그런내용같은 것을 엠디에게 보내는 메일에 넣어도 좋습니다.
그래서 엠디에게 답장이 왔다? 그러면 1단계 성공입니다. 우선 엠디가 관심을 보인거거든요.
그럴때는 처음에는 무조건, 한번 미팅을 잡는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직접 뵙고, 샘플도 보여드리면서 제품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싶다라고 하면서 엠디와 미팅을 잡으세요. 얼굴을 직접 한번 보고 일하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은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전자가 훨씬 앞으로 엠디와 일하기가 편합니다.
자, 미팅까지 하고, 미팅도 잘 끝나서 좋은 행사구좌를 잡았습니다. 예를들면 지마켓의 메인구좌인 슈퍼딜 같은 구좌를요.
그런데, 정말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영업력을 발휘해서, 본인 제품을 매력적으로 엠디에게 어필해서 첫 메인구좌 행사를 잡았는데, 그 뒤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마켓 슈퍼딜 같은 행사를 잡았으니, 이제 매출만 나오기만 기다리면 된다? 이제 돈벌일만 남았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까요?
행사를 하는 제품이 정말 매력적이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첫 행사가 대박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확률은 정말 극히 드뭅니다.
첫 행사를 어렵게 잡았는데, 그 행사 그냥 두실거에요?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다음 행사도 잡고, 다른 제품으로도 행사를 할텐데요.
제 생각에는 절대 첫 행사때 돈을 벌 생각을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첫행사에는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시고, 본인 광고비를 이 행사 링크 페이지로 쏟아부셔야 합니다. SNS광고, 유튜브 광고를 한다면 미리 컨텐츠들을 만들어놓으시고, 그날 모든것을 쏟아부으시고, 블로그&까페 바이럴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첫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끄셔야, 그 다음행사가 있고, 첫 행사가 매출이 잘 나오면, 그것이 레퍼런스가 되어서 다른 몰들의 메인행사를 잡기도 수월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첫 행사를 정말 어렵게 잡았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본인의 모든 역량을 그곳에 쏟아부으세요. 마이너스 나실 각오하시고 모든것을 투자하세요. 그래야 그 뒤 제2, 제3의 행사, 제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사실 요약해서 글로 남겨드리긴 했는데, 온라인몰의 매출은 요행으로 쉽게 되지 않습니다. 열심히 그 몰에 대해서 공부를 하셔야 하고,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저희 직원들과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위 내용들을 글로만 표현하기가 힘들어 직원들 교육용으로 유튜브에 남겨놓은 영상이 있는데 아래 링크 공유 드립니다.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다 같이 성공합시다!
sugaryyw님 외 6명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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