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워드 같은 건 사실 눈속임이잖아요. 근데 대기업들도 하는 거 보면 정말 있는 결과인가요?

사람들마다 선호도 차이인 듯..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중요시 하고 ..그러한 것들..

음..연속 1위 이런 거에 신뢰도가 쌓이잖아요. 사실 일반 고객들이

허세가 반정도는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업계 눈에서 보면 그게 다 어떤 건지 아니까

우리 국민의 상당수가 허세를 좋아한다는 사실.. 본인을 보면 가장 잘 알 수 있는데..요

그런 것 같네요

그냥 자랑할 이유가 되니 ... 뭐 업계 사람들한테 팔 건 아니니

허세도 있지만 어워드 수상 브랜드라는 자체적인 마케팅 효과가 있으니까요

본인들의 각자의 허세의 지수를 표로 나타내면 50%는 다들 넘을 듯...

그렇죠 아무래도?

그리고 수치라는 게 어워드 수상용으로 좋은 수치들을 가공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저희도 어워드 1개 한 적이 있는데요 음.. 명패하나 판다? 이 정도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 허세가 통한다는 게 슬플 따름이죠....

저는 그래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보기는 해요 자체 브랜드가 아닌 마케팅 대행할 때는 고객사에서 바라기도 하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일단 보이기엔 좋으니까

어워드 문구에도 선택에 결과는 클 것 같습니다

그렇죠?

소비자 지수 / 여성들이 선호하는 / 브랜드 기업 등 여러가지 문구가 있으니깐요

맞아요. 저희는 쇼핑몰이라 그런 건 상관 없지만 전에 있던 회사에선 메일 엄청 오더라구요.

마케팅 어워드가 워낙에 많이 생겨서...소통협회에서 진행하는 소통대상 수상한 적이 있는데 비용이 좀 컸죠. 요즘도 시즌이라 메일 엄청오죠ㅋ

그게 시즌이 있나요? 연초 연말인가?

저희쪽으로 컨택하는 업체들은 연초 연말인 것 같았습니다

2~3월에 집중적으로 오고 8~9월에 집중적으로 오더라구요~

맞습니다. 저희도 작년 9월에 진행을 했었구요.

아~ 봄 가을이군요

그래도 나름 준비는 많이 한 것 같았어요. 초대가수라든지 명예회장이라든지 구색은 좋아 업체의 특성에 따라 어워드 쪽도 하는 게 방법일 순 있을 거 같습니다.

그죠 그리고 언론쪽으로 보도자료도 많이 풀리고 나름(??) 객관적인 지표나 분석자료도 나오기도 하구요~

아 가본 적은 없는데 나름 본격적이네요

브랜드 대상은 건강식품의 경우 구매영향력에 꽤나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판매처에 따라 공공기관 주최가 아닌 곳은 상세페이지 표시가 불가능한 곳이 있어서 어려움도 있죠. 유기가공식품의 경우 원료의 유기농은 어려운게 아니지만 제조업체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는 것이 비용도 비용이지만 경험없는 업체의 경우 번거롭기도 하죠. 중국쪽 몰도 한국 뷰티나 건강식품 대단한 게 경험해본 쥐메이의 경우 각 카테고리별 국내 담당 수출입업체가 있는데 중국담당자가 정기적으로 해당업체에 와서 전시되어 있는 샘플을 보고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만개씩 주세요'고 합니다. 수출이 되고 실제로 판매되는 거 보면 초당 10개씩 팔리고.. ㄷㄷㄷ

초당 10개 ...어마어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