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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말 잘하는 방법은 어디서 배우나요..😥

2023.06.29 09:29

큐레터

조회수 5,528

댓글 15



이 중 하나라도 체크하셨다면 이번 마케터의 서재를 읽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2번과 3번 문항이 꼭 제 이야기 같아 더 열심히 읽었어요... 😅 갑작스레 질문을 받으면 하고 싶은 말이 딱 떠오르지 않고 머릿속이 뒤죽박죽 되는 기분인데요. 그러다 보니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어...' 하면서 굳어있을 때가 많거든요.


오늘 다룰 책에서 우리와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주인공, 김 사원의 에피소드를 통해 직장인을 위한 25가지 말하기 테크닉을 배울 수 있어요!


남들 앞에서 말하기가 너무 어려운 김 사원이 홍보팀에 배치가 되는 장면으로 책이 시작되는데요. 가뜩이나 말주변이 없는 게 콤플렉스인데, 매번 회의나 미팅에서 자기 의견을 얘기하려니 미칠 지경이었죠. 게다가 사람들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잘 이해가 안 되니 다시 설명해 달라고 할 때마다 어찌나 자괴감이 드는지... 😞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김 사원! 대학 시절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말을 '떠올리고', 생각을 '정리하고', 제대로 '전달하는' 스킬을 얻게 되었어요. 김 사원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한 말하기 테크닉은 무엇이었을까요?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에서 간단히 알아볼게요! 😉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히키타 요시아키, 2023
생각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능력은 직장인의 가장 큰 무기가 된다!


이런 분이 읽으면 좋아요!

😧 : 말이 제 생각처럼 잘 나오지 않아서 고민이에요.

😟 : 대화 능력을 간단하고 빠르게 키울 수는 없을까요?

😩 : '책을 많이 읽어라.' 같이 두루뭉술한 게 아닌, 실용적인 조언이 필요해요.

😓 : 딱딱하고 어려운 책 말고 소설처럼 술술 읽히면 더 좋겠어요!



잃어버린 말하기 능력을 찾아서 👀

말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건 김 사원과 저만의 얘기는 아닐 거예요. 코로나 이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업무가 많아지면서, 대화를 힘들어하는 사람이 더 늘어나고 있죠. 프레젠테이션, 회의, 미팅, 보고… 직장 생활의 모든 순간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잘 말하는 방법'에 대한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과연 말하기 능력을 되살리고 싶은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요?



💬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아요

아는 단어가 부족해서 말을 못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뭘 얘기하려고 해도 '그거 정말 대박이던데?' 정도밖에 말하지 못하겠다는 거죠!


인터넷 용어나 형용사처럼 자신의 상태를 손쉽게 표현하기 좋은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많이 나타나는 고민이에요. 편하다 보니 항상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이 외의 다른 단어는 머릿속 깊숙이 가라앉아 잘 떠오르지 않아요. 우리 뇌는 어려운 길을 피하고 편한 것만 찾으려고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자신의 어휘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제일 먼저 게을러진 뇌를 단련시키는 활동이 필요해요. 바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단어를 떠올리고 직접 입 밖으로 꺼내보는 거죠.


🔖 게으른 뇌를 자극하고 표현력을 되살리기 위한 기초 훈련

1. 30초 안에 사물 이름 열 개 말하기
- 주제는 무엇이든 OK (예: 꽃 이름 열 개 말하기, 도시 이름 열 개 말하기 등)
- 입 밖으로 소리 내서 말하는 게 포인트

2. 형용사 말고 다른 표현 떠올리기
- 청각, 미각, 시각 등 오감을 활용해 표현하기 (예: 머리카락이 주뼛 설 정도였다 등)
- 다른 사람의 반응 묘사하기
- 본인의 경험이나 추억 활용하기 (예: 지금까지 본 영화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 등)


30초 안에 도시 이름 열 개 말하기에 성공하셨나요? 아마 매끄럽게 줄줄 나오지는 않았을 거예요. 저는 5~6개가 넘어가니 조금 머뭇거리게 되더라고요. 😅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아도 꾸준히 뇌를 자극하고, 사용하기 편한 형용사 대신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대화가 더 풍성해지고 여러 가지 표현이 떠오를 거예요.



💬 "왜?"라는 질문에 당황하지 않는 방법

분명 내가 한 일인데 '왜 그렇게 했는지' 질문을 받으면 "음... 그냥요?"라고 답하곤 해요.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야 괜찮겠지만, 회사에서 팀장님의 질문에 '그냥'이라고 답할 수는 없잖아요. 😭


어느 쪽 직원의 말에 더 신뢰가 가는지는 묻지 않아도 알 수 있겠죠?


자기 행동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신뢰를 얻기도 힘들고, 상대방을 설득하기도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평소에 '왜 그렇게 했는지'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필요하죠. 내가 행동을 한 이유를 생각하고, 마음속 생각을 소리 내서 말하는 것을 반복하면 뇌가 이유를 말할 수 있는 상태로 바뀌어요.


예를 들어, 점심시간에 김치찌개를 먹기로 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왜 김치찌개를 먹고 싶어 졌나요? 이제부터는 머릿속에 어렴풋이 떠오른 이유를 그냥 무시하지 말고, '방송에서 김치찌개 특집을 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김치찌개를 먹고 싶었다.'처럼 이유를 덧붙이는 습관을 길러 보세요. 무심코 하는 행동의 원인을 찾는 연습을 하다 보면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더 매끄럽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거든요.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자기 행동을 삼인칭으로 바꿔서 말해 보세요. '그는 방송에서 김치찌개 특집을 하는 것을 보았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김치찌개를 먹은 지도 오래되었기 때문에 점심에 김치찌개를 먹기로 결심했다.' 이런 식으로요! 갑자기 자기 생각을 하면 감정을 드러내거나 고정관념에 얽매이기 쉬운데 주어를 삼인칭으로 바꿔보면 행동에 거리를 둘 수 있고, 객관성이 높아지게 되거든요! 😁



💬 문제에 대해 '왜'라고 다섯 번 물어보세요

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하다가 정신 차려 보니, 전혀 다른 주제나 엉뚱한 해결책 이야기를 하고 있던 적 없나요? 스스로가 생각해도 내 말에 논리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은요?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대화의 주제에 대해 잘 알고 깊이 파고들어야 해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의외로 근본적인 문제를 깊이 있게 연구하지 않고 대화하기 때문에 전혀 다른 해결책이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만약 '지금 일하는 부서가 잘 맞지 않는다'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한다고 가정해 보세요. 보통은 아래와 같은 식으로 진행될 거예요.


WHY : 왜 일하는 부서가 잘 맞지 않는가?
→ 젊은 직원이 나밖에 없어서

해결책 : 젊은 직원을 더 채용한다.


하지만 젊은 직원을 더 채용하면 정말로 문제가 해결될까요? 문제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여러 번 던지면 정말 이 해결책이 적절한 것인지 알 수 있어요. 계속 꼬리 질문을 이어가면서 주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거예요. 그럼, 아까 얘기한 문제에 이 방법을 써서 꼬리 질문을 이어가 볼게요.


WHY ① : 왜 일하는 부서가 잘 맞지 않는가?
→ 젊은 직원이 나밖에 없어서

WHY ② : 왜 젊은 직원이 나밖에 없으면 일하는 부서와 잘 맞지 않는가?
→ 나머지 직원들은 사고방식이 고리타분해서

WHY ③ : 왜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이 고리타분하면 일하는 부서와 잘 맞지 않는가?
→ 안건에 대한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WHY ④ : 왜 안건에 대한 사고방식이 다르면 일하는 부서와 잘 맞지 않는가?
→ 내가 낸 기획이 잘 통과되지 않는다


딱 봐도 첫 번째와는 전혀 다른 해결책이 나올 것 같지 않나요? 😉

어떤 주제에 대해 다섯 번만 'WHY'를 반복하면 피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를 찾을 수 있어요. 당연히 더 논리적이고, 상대방이 납득할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답니다!



💬 말이 구구절절 장황해질 땐 딱 30자로 끊어 말해요

말이 너무 장황하면 알아듣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전달한 내용을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죠. 그러니 최대한 기억하기 쉽게 표현하려면 의견을 짧게 전달해야 하지만 마냥 쉬운 일은 아니에요. 하려는 말 중 가장 중요한 핵심 메시지만 골라낼 필요도 있고요. 게다가 처음에는 어느 정도로 짧게 말해야 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책에서는 최대 30자 이내로 말하기를 제안하고 있어요. 이 정도가 한 호흡에 매끄럽게 읽을 수 있는 문장이거든요. 만약 이 길이를 넘어 말을 하면 숨이 차거나, 말이 장황하다고 느끼게 해요.


특히 회사에서는 빠르고 간결하게 요점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그러니 평소에 30자를 넘지 않게 전달하는 연습을 해 두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게다가 이 비법은 말을 할 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에요! 이메일 등 글을 쓸 때도 짧고 간단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아요. 이것보다 긴 이야기는 사람들의 기억에 잘 남지 않거든요.


만약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할 수 없다면 보충 설명을 해도 돼요. 하지만 30자 이내로 정리된 핵심 문장을 먼저 말해 보면 어떨까요? 그 뒤에 설명을 덧붙이면 더 효과적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답니다! 😆



💬 이목을 집중시키려면 '비하인드 스토리'가 필요해요

열심히 준비한 발표를 아무도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면 속상하죠. 😥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이 듣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화에서든 발표에서든 상대방을 사로잡는 포인트를 만드는 것도 참 중요해요.


사람들을 사로잡기 위한 비결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활용할 수 있어요. 본론에서 조금 벗어나더라도 용건만 간단히 얘기하는 것보다 기억에 더 오래 남거든요. 학창 시절에 선생님이 수업 내용 대신 다른 이야기를 하면 더 집중해서 들었던 것과 비슷하죠!


그렇다면 어떤 스토리를 얘기해야 사람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들을까요? 많이 활용하는 것 중 하나로 '사적인 정보'를 공개하는 걸 들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이 모르는 부분을 나에게만 알려 줬다는 생각이 들면 신뢰감과 친근감을 높일 수 있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청중의 흥미를 끌어 기억에 더 잘 남게 만들어요.


회사에서 발표할 때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야 하냐고요? 😁 개인의 사적인 정보 말고도 제품 개발이나 기획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사용하면 좋아요. 기획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실패를 이겨낸 이야기, 출시를 결정한 직원들과 사장님의 에피소드를 담아내 보세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어떠세요? 잃어버린 말하기 능력을 조금이나마 되찾으셨나요? 😆

거창하지 않고 간단한 방법으로도 말하기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죠? 그리고 주인공이 회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말하기 기술을 연마하는 내용이라, 비슷한 입장으로서 꿀팁을 전수받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의 저자 히키타 요시아키는 세계적인 광고회사 하쿠호도의 카피라이터이자 대기업 CEO와 정치인들의 연설문을 작성하는 스피치 라이터예요.


오늘은 저자의 25가지 비법 중 몇 가지만 다뤄보았는데, 나머지 내용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이 방법을 모두 꾸준히 연습하면 생각을 명료하게 전달하고,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내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말하기 역량을 키우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을 주목해 보시기를 바라요! 🤗



※ 이 콘텐츠는 (주)인플루엔셜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히키타 요시아키인플루엔셜2023년 6월5점

10개 말하기, 형용사를 제외한 품사 사용하기, 의인화를 통한 같은 이미지 공유, 역순으로 생각하기 등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누구나 생각을 명료하게 전달하고, 효과적으로 말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는 일본에서 15만 부 이상의 판매되며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필독서로 사랑받고 있다. 오늘도 업무 현장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한국의 모든 직장인에게도 회사에서 살아남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 마케터의 서재에서 꺼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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