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캠페인은 무엇일까? 바로 ‘광고의 날’ 기념 캠페인이다. ‘광고의 날’ 기념 광고 캠페인은 한국광고총연합회 전신 한국광고연구협의회 창립 3주년을 맞아, 1973년 7월 26일 처음으로 집행했다. 광고의 날은 1993년부터 11월 11일로 변경, 기념하고 있다.

광고의 날 첫번째 캠페인은 제일기획이 ‘생활에 도움을 주는 광고’라는 헤드라인의 인쇄광고였을 제작했다. 그 후 광고의 날 캠페인은 광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년 이어졌고, 제작을 맡은 대행사는 기획, 디자인, 카피 등 제작 일체를 자비로 수행했고, 완성된 광고는 전국의 신문사, 방송국, 잡지사의 지원을 얻어 무료로 게재됐다. 

올해 광고의 날 캠페인은 제일기획이 제작한 "광고에는, 힘이 있다"이다.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회장이 맡았다. 한국광고총연합회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고의 날. 광고인의 하나가 되어 새로운 50년을 힘차게 만들어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