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다소 수그러든 것으로 보여졌다. 코로나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자신이 감염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지난해 12월에는 64.1%에 이르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54.9%로 줄어든 것이다. 물론 여전히 절반 이상이 느낄 정도로 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지속되고 있지만, 적어도 이전보다는 공포심이 무뎌졌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혹시나 코로나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은 모든 연령대(20대 54.8%, 30대 54.4%, 40대 56%, 50대 54.4%)에서 비슷한 수준이었다. 코로나에 ‘내 가족’이 감염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20년 12월 69.4%→21년 4월 62.5%)과 ‘나와 친한 사람’이 감염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20년 12월 66.5%→21년 4월 57.9%)도 이전보다 약해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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