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측정, 광고 해킹 예방 및 사이버 보안 분야 기업 애드저스트는 자체 조사 결과 모바일 광고에 대한 부정 행위 즉, 광고 해킹이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군에 걸쳐 증가하고 있으며, 사람의 활동을 모방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사용자 데이터도 왜곡시키는 “가짜 활동”을 방지하지 못하면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조사 결과, 해커들은 광고에 따른 유료 앱 설치 숫자를 임의로 증가시킬뿐만 아니라 불법 조작을 감추기 위해 다른 마케팅 활동과 연관성이 없이 자연 증가한(오가닉) 앱 유입 수와 앱 설치 수도 변조하고 있었다. 약 2억 건의 앱 설치 거부 건 중 3분의 2가 자발적인 설치(오가닉 설치)였으며, 나머지 3분의 1만 광고로 유발된 설치(유료 설치)였다. 겉으로 보기에 모바일 마케터들에게 직접적인 금전 손해는 없지만, 허위 축소된 오가닉 앱 설치 건수는 데이터 무결성을 훼손하고 마케팅 활동에 대한 경험 축적을 방해한다. 결과적으로 광고 해킹이 만연하고 데이터 정확성이 떨어지는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기업은 가시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렵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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