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나라에서 핼러윈은 낯선 서양의 문화가 아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산으로 핼러윈을 즐기러 떠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말이다.
그래도 핼러윈은 우리보다는 서양의 문화. 보험, 자동차, 식음료 등 업종 불문하고 다양한 브랜드들이 핼러윈을 맞아 자신들의 크리에이티브를 뽐내고 있다.
크리에티브하면 빠질 수 없는 버거킹이 그냥 있으면 섭섭하다. 관전 포인트는 맥도날드를 어떻게 걸고 넘어지느냐는 것. 스웨덴과 덴마크에서는 맥도날드의 유명한 마스코트 '로날드 맥도날드(Ronald McDonald)'를 활용한다.
광고는 "수 년 전, 한 유명한 광대는 어느 날 고용주로부터 갑자기 해고 당한다"는 자막 메시지로서 시작한다. 그리고 버거킹에 있는 화장실 거울을 보고 'Cancelled Clown'을 세 번 외치면 거울 속에 광대가 나타난다. 우리는 잘 모르는 서양의 거울을 보고 블러디 메리를 세 번 외치면 블러디 메리가 나타난다는 '블러디 메리'와 캔디맨을 다섯번 부르면 거구의 흑인이 나타나서 찢어죽인다는 할리우드의 공포영화 '캔디맨'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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