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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피아니스트들의 유쾌한 음악이야기, 뮤라벨

2020.07.10 10:19

cook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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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니, 하농, 엘리제를 위하여, 은파...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운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안다. 연습을 위해 마지 못해 치고, 그나마 제대로 치지도 않았던 곡들.. 그리고 초보자들을 위한 곡, 연습곡으로 알고만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피아니시트들이 체르니를 친다면? 하농을 친다면? 그리고 엄청나게 빠른 "왕벌의 비행"을 누가 누가 더 빨리치나 내기를 한다면?

이런 유쾌한 주제로 매주 콘텐츠를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바로 뮤라벨. 클래식 음악의 재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채널이다. 그런데 재미만 있다고? 서울대 기악과를 졸업한 프로 피아니스트들 답게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코스모스홀에서 진행되는 뮤라벨의 촬영 현장을 찾아, 그들의 유쾌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들었다.

뮤라벨 멤버들 : 정다이, 고연경, 김태환, 노민영 (왼쪽부터)
정다이, 노민영, 김태환, 고연경 (왼쪽부터)

뮤라벨은 어떤 채널인가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뮤라벨은 전문 피아니스트들이 함께 해서 일반인들에게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전문성과 재미를 주는 채널입니다.

뮤라벨 멤버간의 호흡이나 케미가 아주 좋은데요. 태환님께서는 멤버를 구성하실 때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섭외하셨나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김태환) 우선 저희 학교에서도 실력이 괜찮은 친구들을 생각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친한 친구들, 그 친구들 서로도 친한 친구들로 구성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를 제외한 세명 중에 제 동기가 두명이 되었어요.

(고연경) 올해 1월 쯤이었던것 같아요. 태환 오빠가 오랜만에 연락해서, 뮤라벨을 같이 해볼 생각이 있냐고 물어봤어요.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리고, 전문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편하게 다가가자는 등의 유튜브를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치와도 부합하는 것 같아서 흔쾌히 같이 하자고 했어요. 제가 사실 피아노를 오랫동안 해오면서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음악말고 영어 아나운서, 미술관 큐레이터, 학교/백화점 홍보 모델, 쇼핑몰 등등 이것저것 많이 트라이를 해보았었는데, 그런 여러 경험들이 유튜브를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정다이) 어느 날 태환 오빠한테 전화와서 한번 같이 해보겠냐고 하더라구요. 동기로서 도와주는 마음 플러스, 재밌겠다 하는 마음 으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노민영) 저는 연경, 다이 언니가 합류하고 나서 제일 늦게 연락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한두 번 정도 출연하는 게스트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찍다보니 재미도 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에게 클래식 음악과 음악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계속 촬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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