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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패션업계에 불어온 AI의 바람

2020.01.21 18:40

김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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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및 패션 산업에도 인공지능(AI)과 IoT 등의 ICT 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피부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내 피부에 맞는 스킨 케어 상품을 제안해 주는 서비스 등 뷰티 산업에도 AI의 힘을 등에 업으며 발전이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뷰티 및 패션 산업에도 ICT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는 161개 국가에서 4500여 개 업체, 약 18만 명이 참가했다. 국내 업체도 390여 개가 참가해 여러 업계의 혁신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CES 2020에서 주목받았던 것은 단연 AI 기술이다. 국내외의 크고 작은 기업들은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CES 테크 웨스트(Tech West) 베네시안 볼룸의 '혁신상 수상 제품' 쇼케이스에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을 전시했다. 해당 기술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자신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마스크 도안을 실시간으로 디자인해 5분 안에 나만의 마스크팩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19년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정식 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은 이번 CES 2020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가정용 개인 맞춤형 화장품 디바이스인 '페르소(Perso)'를 선보였다. 페르소는 4단계의 과정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 포뮬러를 즉석에서 만들어내, 사용자 피부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생산해낸다.

로레알의 AI 기술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로레알은 CES 2020 이전부터 AI 기술을 도입한 뷰티 산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며 '뷰티 테크놀로지 분야의 선두 기업'이라 불려왔다. 로레알은 2014년 피부스캐닝 및 피부색 매칭 기술 특화 기업 '사유키 커스텀 코스메틱(Sayuki Custom Cosmetics)' 인수에 이어 캐나다의 증강현실(AR) 뷰티앱 회사 '모디페이스(Modiface)'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제품을 자신의 얼굴에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는 가상 메이크업 앱 '메이크업 지니어스(Makeup Genius)'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해당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가상으로 화장을 하도록 돕는 앱으로, 화장을 하지 않아도 마치 화장을 한 것처럼 보여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도입한 모바일 앱도 등장했다. (사진=잼페이스 홈페이지에서 캡처)

그런가 하면 AI 기술을 도입한 모바일 앱도 등장했다. 뷰티 비디오 큐레이션 서비스 '잼페이스(zamface)'는 셀카를 찍으면 AI 얼굴 인식 기술로 사용자와 닮은 뷰티 유튜버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사배, 씬님 등 뷰티 유튜버 1300여 명의 영상 2만 개를 자동 분석하는 잼페이스는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용자와 닮은 유튜버와 해당 유튜버가 사용한 화장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보고 싶은 메이크업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구간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리브영은 일찍부터 AI 서비스를 도입 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리브영 강남본점은 업계 최초로 AI와 AR을 활용한 스마트스토어를 선보여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개점 이후 한 달 만에 누적방문객 50만 명을 넘기기도 했다.

올리브영 강남본점에는 ▲피부 유·수분 함유량, 민감도, 피부 트러블 등을 체크한 후 거울을 보면 거울이 얼굴을 분석해 피부 나이와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 주는 '스마트 미러' ▲태블릿 PC처럼 생긴 대형 테이블에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올려놓을 시 제품 하단 센서를 통해 제품 성분 등을 바로 알려 주는 '스마트 테이블' ▲구비된 클렌저로 메이크업을 살짝 지워 낸 뒤 얼굴에 갖다 대면 피부 밝기와 함께 톤 여부를 측정해주는 '측색기' 등의 스마트기기들이 층별로 구비돼 있다.

패션 업계에도 AI 기술을 도입한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진=무신사)

패션 업계에서도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관심이 뜨겁다. AI 기술을 도입한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패션몰 무신사는 빅데이터 가공을 통해 고객정보를 분석하고 ▲이미지 및 보이스 검색 ▲360도 코디숍 ▲인기상품 필터링 등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찾고 싶은 패션 의류나 소품을 촬영해 무신사 앱이나 웹페이지에 올리면 AI 기반 이미지 분석기술이 해당 제품과 같거나 유사한 상품 최대 50가지를 제시한다. 상품 색상·길이·패턴·소재 등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원하는 아이템을 추천해 준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물산패션부문은 빅데이터 연구업체 더아이엠씨와 협력해 패션 AI '텍스토미'를 개발했다. 

텍스토미는 롱패딩이나 플리스처럼 파급력이 큰 트렌드가 나타날 때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리 그 시점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네이버와 다음 포털사이트 및 패션 신문 잡지에서 겹치는 단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지금 원하는 옷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예측해 파악하고 SPA보다 빠른 울트라 패스트 패션을 선보이는 추진력을 얻는 것이 그들의 목표이다. 한편 온라인몰인 SSF샵은 해당 AI로 소비자 구매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정보를 선보이고 있다.



출처_데일리팝


*온라인 마케팅 커뮤니티 '아이보스'는 데일리팝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전문 보기: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4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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