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 문화는 한국을 설명하는 특징 중 하나다. 그만큼 신속함과 효율성을 중시해 빠른 시간 안에 고도의 성장을 이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는 반면, 순간을 즐길 줄 아는 여유가 부족하고 결과 중심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 반대하듯, 요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빠름보다는 여유를, 결과보다는 경험에 가치를 두는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맥주를 소비하는 방식에도 이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취향에 맞는 맥주를 선택해 맥주 자체의 풍미를 오래 음미하거나, 자신만의 방식과 조합으로 맥주를 음용하고 그러한 경험을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한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은 '기다림'을, 맥주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특별한 경험으로 제안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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