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서비스가 많이 생기면서 다크 넛지 사례가 많아졌어요. 다크 넛지는 팔꿈치로 옆구리를 툭툭 친다는 의미의 넛지(nudge)에 어둡다의 다크(dark)를 결합한 신조어에요. 소비자에게 비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죠.
* 다크넛지 사례
1) 자동결제 : 처음엔 무료 혜택을 제공하다 조용히 유료로 자동결제 시켜요.
2) 해지방어 : 결제는 매우 쉽게, 해지는 몇 단계 걸쳐 아주 어렵게 만들어 포기하게 해요.
3) 가격착오 : 최저가 검색했지만 옵션을 선택하면 가격이 달라져 추가비용을 더 받아요.
지금까지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았어요. 그래서 금융위원회가 '구독경제 소비자 보호' 방안을
발표했어요. 무료에서 유료로 바뀔 때 최소 7일 전에 알려야 해요. 또, 가입과 해지를 동일 화면에서 보여줘야 하고요. 해지하면 사용한 만큼만 일할 계산해야 해요. 내년 1분기에 시행한다고 하니 지금까지의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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