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엉뚱한 상상에 대한 현실성 여부및 실행 가능성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아직은 구상단계인지라...좀 체계적이지못하고 있습니다..
저의 구상의 기본 출발은...음식배달업(예> 배달전문족발)에서
성공 포인트를 몇가지로 나뉘면
1) 제품자체의 경쟁력
2) 광고(전단지/각종 홍보책자/각종 스티커등)
3) 운영자의 기획및 마케팅노하우
4) 자본력(광고및 배달사원에 대한 투자)

이런 정도로 나눌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족발본사가 경쟁력있는 제품(맛과 가격)을 경쟁사보다 우월적인 조건으로 각 지역의 여러가맹점에게 동일한 가격 동일한조건으로 납품하였다고 해도..납품 받은 가맹점의 판매량은 당연히 동일하지는 않을것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맹점의 입장에서 위의 여러가지 조건중에 1항의 조건만 가맹점간
동일한 조건일뿐 나머지 3개의 조건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로 인해 결국은 다른결과
즉 다른 매출과 수익이 나온다는 생각입니다..

만일 모든 가맹점이 최대한 많이 판매하여 높은 수익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은 것은 위의 이유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영세 중소 체인점의 방식을 보면
본사는 제품과 조리기술을 알려주고 초도 홍보물(전단지)를 제공하며
약간의 가맹점주 교육을 하는 것으로 본사의 역활은 끝이 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배달족발집의 승패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광고라는 생각입니다
광고는.....광고자체의 노하우와.....광고비용의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만일 이것을 본사에서 진행한다면 위의 성공포인트 4가지 중에서 3가지를 해결해주는
것으로 가맹점들은 좀더 높은 매출과 수익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족발 원가가 9000원 이므로 가맹점 납품가격은 10000원으로 하여야 하며
이것은 다른 경쟁사가 원가 9000원 족발을 10500원에 가맹점으로 납품되는 가격보다
더 저렴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사에서 광고비를 집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수익상 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거의 모든 가맹점은 전단지배포/각종 상가록/벼룩신문등의 광고는 가맹점에서 지불합니다. 점포마다 다르지만 최소 50만원~몇천만원(상담한 곳중에서 최고 월 3500만원 지불하는 곳까지 보았음)의 광고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이 광고비에 의한 주문량을 가지고
가맹점주들이 수익을 창출하는 셈이지요

하지만 의외로 많은 족발집이..이 광고비에 대한 부담과 불신(효과)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망해가는 족발집의 특징은...수익감소로 인해 광고비 지출을 줄이고
줄어든 광고비로 인해 더 줄어드는 주문량...더 줄어드는 수익....이런 악순환으로
결국은 폐업을 하게 되는 순서를 밟고 있습니다

각 점주들과의 상담과 면담 속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
100만원 광고로 주문이 들어와서 그 수익금액이 광고비와 배달인건비만를 제외한
수익이 10만원만 나와도 광고하는데 부담이 없는데..광고 영업사원이 그것을 보장해주지는 않고..현실적으로 그런 광고효과에 자신있는 광고주(족발배달집) 많지는 않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그 이상의 광고효과를 내고 있는 집도 많이 있으며 이런집들이 계속적인 성장을
하는 셈이지요..

만일 이런 광고능력이 있는 사람이 체인본사에서 가맹점들의 광고에 도움을 준다면..
가맹점들이 훨씬 좋아할것입니다....문제는 그런 효과에 대한 보장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것은 아닙니다..아무리 능력있는 마케터라도 백전백승을 할수는 없으니까요
또한 가맹점입장에서 100% 광고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 상황에서 본사에 광고비를
지불하게 되면...그 결과에 대한 부분과...체인본점이 광고 영업사원이 되어버릴 소지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부분에 대하여 가맹점에게 좀더 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본사에서 선광고 집행후 결과(주문)에 대하여 가맹점에게 광고비를 회수하는 방법이 있을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들면..족발광고 20만원을 기재하면 주문건수가 20~40건이라고 한다면
주문한건당 광고비는 1만원~5천원 내외의 광고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합의가 된다면...
그 중 최고의 광고효과를 내는 주문건당 5천원으로 인정하여
족발을 가맹점에 납품하는 가격을 10,000원 에서 15,000원으로 납품가격을
조정한후 가맹점에서 필요한 광고 20만원을 본사에서 지불하는 것입니다

이런 계약이 성립될때....

a 광고기재후 30건이 들어왔다면..(소비자가격 2만원)
a-1 : 광고비 가맹점이 지불했을때
본사손익 : 족발 납품마진(10000-9000)X30=30,000원
가맹정손익 : 판매마진 10,000 X 30 =300,000-200,000(광고비) = 100,000
a-2: 광고비 본사 지불시
본사손익 : 족발납품마진(15,000-9,000)X30=180,00-200,000(광고비)= -20,000
가맹점손익 : 판매마진(20000-15000)X30= 150,000 원

b: 광고기재후 70건이 들어왔을때

b-1 : 광고비 가맹점이 지불했을때
본사손익 : 족발 납품마진(10000-9000)X70=70,000원
가맹정손익 : 판매마진 10,000 X 70= 700,000-200,000(광고비) = 500,000

b-: 광고비 본사 지불시
본사손익 : 족발납품마진(15,000-9,000)X70=420,00-200,000(광고비)= 220,000
가맹점손익 : 판매마진(20000-15000)X70= 350,000 원


즉 광고결과에 따라서 가맹점및 본점의 손익이 달라지며..
특히 광고비 본사 지불 방식에서는 가맹점은 어떤 경우든 손실이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물론 일정한 주문량이 늘어난다면 수익이 완만한 상태가
됩니다..

반대로 현재의 방법처럼 광고비를 가맹점이 지불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는 점입니다.................................

또한 본사에게 광고를 집행하게 되면 광고효과가 적을경우는 가맹점수에 따라서
엄청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본사에서는 광고에 대한 인적투자를 집중하게 될것이며
이것은 장기적으로 본사와 가맹점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낼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방식으로의 족발 체인점을 운영한다면....
소호창업자의 입장에서 환영할만 할까요??

또는 본점에서의 문제나 가맹점에서의 다른 생각하지 못한 문제점등이 있는지
많은 분들의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