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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구매에 관하여..(1)

2006.10.06 15:55

윤재남

조회수 3,152

댓글 2

여러분들도 평소에 자료를 각 분야로 잘 모아 정리해 두시고 시간이 나실 때 모시면
매번 볼때마다 새로운 것이 떠오르고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니 잘 모아두세요..?

재미있는 사람들의 심리-물건구매에 관하여..(1)

.. 쇼핑몰을 창업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보도 수집하고,
돈 들어가는 키워드광고도 해보고,
밤잠 설쳐가며 게시판광고도 올리고....

덕분에 방문자는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건이 안팔린다" 는 겁니다.

내 쇼핑몰에 문제가 있나?

가격이 비싼가?

"도대체 왜 안팔리는거야~???"

-------------------------------------------------------------

이런 생각 때문에 밤잠 못 이루시는 분들 많으시죠?

대체 왜그럴까?

저도 어느 분의 강의를 들으며 깨달은(그분이 직접 말한 내용은 아님..)부분입니다.

첫째는 사람이라는게 문제고, 둘째는 "한국사람"이라는게 문젭니다~

문제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죠?

저도,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분명히 그래봤고 또 지금도 그러고 있고 물론 큰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도 그럴 거니까요...

서론이 너무 길면, 뭔가 삐까번쩍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을것을 우려~ 이쯤에서 본론으로 들어가죠.


* 사람들의 구매심리 1 - 경험의존형

많은 사람들은 무언가를 살때.. 아니 어쩌면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것이

닥쳐오는 상황이나 변화에 대해 다소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지난 자기의 경험에 의존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베스*라벤*(간접광고배재~^^)에 들어갔습니다.

메뉴를 보니 제일먼저 항상 먹던 "체리*빌레"가 눈에 띄고, 그 아래 보니까.. 새로나온

"슈팅*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순간 고민에 빠집니다..

"뭘 먹을까? 새로나온게 맛이 어떨까? 한번 먹어볼까? 아니야.. 그랬다가 괜히 맛없어서

돈만 날리면 어떻게 해?"

그래놓고는 결정합니다~

"그래 저건 나중에 먹고, 오늘은 먹던거 먹자.." "여기 체리*빌레 하나요~"

남 이야기 같으십니까? 이상하게도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저 사람이 "체리*빌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경험입니다.

"저건 내가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아.. 그러니 돈 낭비할 걱정은 없어~"

이런 생각에서 고른게 아니겠습니까?

이런심리는 꼭 물건을 구매하는 순간에만 작용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조카에게 선물할 옷을 사기위해 검색사이트를 뒤집니다.

"아동복" 을 치니 이런저런 사이트들이 쫘악~ 뜹니다..

"음.. 여기는 전에 한번 샀던데고.. 여기는 가봤는데 별거 없었고, 어? 여기는 새로 생겼나

보네? 한번 가볼까?"

그리고는 들어갑니다. 이것저것 살펴보는데, 여기서 문제~ 다른데보다 비싸다 싶으면 그냥

나갑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것저것 보겠지요?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합니다. 살까? 말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 혹시 여기 주인이 사기꾼이면 어떻게 하지? 물건도 늦게 보내주고, 불친절하고, 그러면

기분 나쁘잖아? 저번에 갔던 쇼핑몰은 물건도 빨리 보내주고, 주인도 참 친절하던데..

그냥 이번엔 거기가서 사고, 다음에 여기와서 사자~"

그리고는 전에 구매했던 사이트를 찾아가 그곳에서 물건을 삽니다.

물건을 한번 판매했던 사이트는 고객에게 재방문의 기회를 제공했으니 참 잘한 것이지요?

그렇다고 그사람이 물건을 안산게 새로생긴 사이트가 못나서 입니까? 아니죠~

그건 어쩔 수 없는 사람들으 소비 심리입니다. 보다 안전한곳을 찾는.. 그런현상이

온라인상에서는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지요..


* 사람들의 구매심리 2 - 타인의존형

본인의 경험이 아닐지라도 주위의 절친한 지인이 추천하는 곳에서 구매를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4사람이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우리나라사람들의 또하나의 문제점..

메뉴를 고를때 절대 한번에 되지 않는다는거~ ^^;

다음은 대화내용입니다. 구분을 쉽게하기 위해 색깔로 표시하겠습니다.

"뭐 먹을래?" "난 조금 있다가 시킬께.."

"그래? 그럼 넌?" "난 김치우동.." "그래? 해물우동도 있는데 난 저거 먹을까?"

"글쎄.. 뭐 아무거나 먹지?" "여기 뭐 잘하지? 사장님 여기 뭐가 제일 맛있어요?"

그때 우리의 사장님 2-3일동안 하나도 안팔려서 재료를 버려야되게 생긴 새우를 떠올립니다.

"손님들, 오늘 아침에 금~방 가져온 신선한 새우가 있는데요~ 해물우동 어떠세요?"

그러면 그 새우가 신선하든 맛이 갔든 넷중에 셋은 해물우동을 시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이렇게 말하지요.. "난 그래도 김치우동 먹을래.."

한사람은 대화를 주도하고 있지만 스스로의 답이 없고, 한사람은 아무생각없이 따라가고 있 으며

한사람은 의견을 주도하고, 나머지 한사람은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이중.. 네번째 사람은 버리십시요~ ^^ 그런 사람들은 무슨수를 써도 자기 맘대로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세사람은 우리가 어떤방법으로 마케팅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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