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케팅 톡방에서 노션 도입 관련 담론이 오고갔어요. 새삼 처음 노션을 쓸 때가 떠오르더라고요.

지금에서야 회의, 업무공유, 생각정리, 지식창고 등의 목적으로 자료를 모아둘 생기면 자연스레 노션 아이콘을 누르게 됐지만, 처음 팀에 합류하며 노션을 사용하게 됐을 때는 꽤 막막했었거든요. 블럭 구조도 익숙하지 않고, DB 개념도 없는 상태라 이 표는 왜 이렇지..? 하면서 난감해하곤 했죠. 단순 기록용 솔루션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구조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익숙해지기 위해 강의를 들어보기도 하고, 유튜브를 보거나 유료 템플릿을 구매하기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 템플릿을 목적별로 촘촘히 뜯어보면서, 내게 딱 맞는 기능으로 최적화"해보는 경험이 노션의 기능에 익숙해지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에요. 특히 DB를 적절히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념인 관계형이나 수식 활용은 처음에 초보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든데, 다른 분들이 고심해서 만든 템플릿을 보다보면 자연스레 습득이 되더라고요.

마찬가지로 노션을 도입하고자 하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노션 페이지를 분해해보려던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브런치 글과 해당 작가님이 공유해주신 무료 템플릿 페이지, 또 다양한 개념의 쉬운 습득에 도움이 되었던 인스타 계정을 하나 공유하며 글을 마무리해보고자 합니다.

https://www.jeremykang.kr/ccbae780-0cfd-41ef-ba2d-eb9a42537c9d 
-> 무료 템플릿 (내 노션 계정으로 복제해서 이것저것 편집해보거나, 템플릿 그대로 사용해볼 수 있어요)

https://brunch.co.kr/@kys4620/68 -> 브런치

https://www.instagram.com/notion_nammae/ -> 가벼운 카드뉴스를 통해 노션의 다양한 기능을 구경하기 좋았어요

어느 정도 쓰며 러닝커브를 극복하고 나면, 굳이 새로운 기능을 더 배우려 들지 않아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 노션의 장점인 것 같기도 해요. 최근에는 DB의 자동화 버튼이라던가 AI 등 새로운 기능이 이것저것 많이 생기기도 했으니, 다들 업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것저것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