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합격통보를 받아서 신중하게 생각하는데 정말로 고민이 됩니다.

일단 제가 11월 이직을 결정했던 이유는

너무나 권위적이고,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총체적 난국인 상사밑에서

버티고있다가 이사람은 인격적으로도 배울점이 없다 생각해서 11월부터 이직을 결심, 준비하고

나름 열심히해서 12월 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일단,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상사가 50%이지만서도, 세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번째, 지금 회사는 B2B로서 어떤 온라인의 영역보다는 영업지원의 업무가 가장크고

저는 B2C로만 7년의 경력이 있고, 브랜드를 론칭하고 콘텐츠를 기획하는 스킬은 좋지만

장기적으로 밨을땐 퍼포먼스/브랜드 저에겐 물경력이 되지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회사의 진급/성과 프로세스가 엉망입니다. 

"일잘하는 열심히 하는사람이 인정받고 진급하는 회사"가 아니라,

내말 잘듣고 수동적이며, 오래다닌 사람이 인정받고 진급하는 회사입니다.

저는 솔직히 이게 가장 큽니다. 가족회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수동적이고 불복종이라는 단어를 잊고사는 사람들의 구조입니다.

그외 회전문 인사라고하죠??

그사람의 역량에 맞게 그포지션을 만들어서 앉히는것이 아니라 또는 포지션에 맞는 적합한 사람을

앉히는것이 아니라, 그 포지션에 맞게 전혀 능력이 없는 사람을 억지로 갈아서 앉힙니다.

그렇게 1년6개월을 보니,, 사업적으로 너무나 많은 실패를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그 저의 그 상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듯 이러한 상황에서, 인하우스겸 에이전시(보험업)이라는 회사에 합격 통보를 받았고,

아직은 너무나 영세하지만 회사만 빼고는 연봉, 업무스킬, 미래적으로 밨을때

저의 스킬을 많이 키울수있는 부분인것같습니다.

다만! 현재 제가 있는 팀에서 해외팀으로 제안을 받았고,

인사평가 시즌이라 아마 7~10% 정도 연봉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순 연봉이 아니라도, 다른팀을 가더라도 과연 이일을 또 1년을 하면 나는 과연

어떤 발전을 할까.. 1년뒤에는 무얼하고있을가? 라고 고민해밨을때,,,

현재회사 구조로는 큰 인사이트가 안보입니다. 솔직히-

과연이게 맞는것인가,,, 남는게 맞는것인가 너무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