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를 마치고 나온 후, 이 건물의 옥상이 궁금해 계단으로 올라가 보았더니, 사방을 막아 놓았지만, 의자와 탁자 등이 있는 넓은 휴식공간이 있더군요. 의자에 앉아 햇볕을 쬐며,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계단으로만 10층을 걸어서 내려 와, 건물에서 나와 , 그 옆 다이소에 가 지인이 부탁한 때밀이 수건을 샀고, 도로를 건너 시장으로 가 시장구경 좀 하고, 시립 체육관으로 가, 체육관 앞 의자에 앉아, 또 휴식을 취하며 , 간식을 먹으며 조금은 여유로이 보내다 집으로 돌아왔네요. 집에 와 빈 도시락과 때밀이 수건을 챙겨 지인에게 갔고, 지인에게 그걸 건네주고, 도시락과 빵, 쑥버무리, 떡 등을 받아 집에 다시 오고...그런대로 괜찮았던 오늘이지만, 내일은 비바람이  몰아칠 것 같다는 예보에 좀 그렇네요. 암튼, 잘 넘기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