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구름한 점 없는데, 바람은 차디 차서, 스산한 기운이 드는 오늘인 것 같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과장 없이, 그냥 수다떨듯 조금씩 글을 써내려가려고 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의 커피한잔이 되길 바라면서요
오늘은 광고주가 회사를 내방하셨습니다. 인상이 좋으시고, 참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광고주와 커피한 잔을 나눠 먹으며 상품이야기, 광고이야기
그리고 여러 형태의 사는 이야기, 조금은 재미났던 이야기들..
담소를 나누며 회의실이라는 각박한 네모 공간을 훈훈한 온도로 채워나갔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렀고, 이제는 일어나셔야 할 시간인 것 같았습니다.
광고주 님께서는 제품 패키지를 결정지으러 을지로에 들리신다고 합니다.
여기서 을지로까지, 멀지는 않지만 막힐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해드렸습니다.
일산에서 서울 성동구까지 자유로를 타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데다가
회사의 열악한 주차시설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게 둔 것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광고주를 보내드리고 남은 커피를 마시며 이 글을 씁니다.
모두 바쁜 오전 보내셨나요?
찬바람이 부는 날입니다. 오늘은 뜨아 추천드립니다.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