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한의원에 갔다가 나와 시장에 들러 서리태와 혼합콩 등을 사 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오는 둥 마는 둥하더니, 저녁에 장대비가 한때 쏟아졌고, 이후 잠시 그쳐가다 다시 비가 내리고 밤으로 이어지네요. 방안은 습기가 가득하고 눅눅하고 곰팡이 기운도 있는 것 같고, 몸은 끈적 끈적, 선풍기도 선풍기지만, 묘하게 보일러도 켜놔야 괜찮은 밤이네요. 습기 때문에 그래야겠어요. 무더위에 지치기 쉽지만, 비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8월,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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