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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의 고비인걸까요? + 면담 후 이야기 추가

2022.07.15 10:10

길을모르는거북이

조회수 2,275

댓글 44

안녕하세요. 신입으로 스타트업에 마케팅부서로 입사했습니다.

전에는 제약회사에서 근무하였구요. 스타트 업 완전 초기인지라 저와 대표님 밖에 안 계십니다.

제가 지금 하는 업무는 디자인, 마케팅, 사무 등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 출시가 2주도 안 남아서 제품 촬영, 편집, 제작, 기획만 해도 업무가 벅차다고 느끼는데

마케팅 일정표, 연간 계획, 하반기 예산 집행 등 아직 경험해보지 않는 업무가 계속해서 쌓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 지, 근처에 현직자는 없고 인터넷에서 알음알음 정보를 가져오는 걸로는 

업무 진행이 대표님이 원하는 만큼 속도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아직 입사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얼떨떨하지만 대표님이 주는 업무들이 제가 지속해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제가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것 뿐일까요?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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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윗 글을 올렸던 글쓴이입니다.

많은 분들이 조언과 관심을 주셔서 용기를 얻고 면담을 진행하였는데요.

진행하고 주말이 지난 뒤 회의 때 저보고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일이 많다고 느껴지면 남아서 야근을 하고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 안하냐 

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주말 일정 상의 없이 멋대로 스케줄 잡으신 것)

근무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신은 이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대로라면 업무하는데 있어서 지장이 있어 보인다면서 업무 태도 바꿀 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많은 말이 오고갔지만 결국 수습기간 때(정규직 입사) 퇴사하라는 말이었습니다.

결국 제 입으로 스스로 퇴사하겠습니다. 라는 말이 나올때까지 기다리시더라구요.

회의 끝나고 혹시나 해서 구인구직 사이트 확인하니 이미 주말부터 제 업무 분야에 공고를 올리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업무를 분담해서 사람을 뽑고 계십니다.

정말 제가 일을 못해서 해고 당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이건 아닌 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들면서

지금은 업무하면서 인수인계 표 만들라는 지시 때문에 더 바빠진 것 같습니다.

결국 제 입으로 퇴사하겠다는 말을 했지만 해고 권유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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