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못잤지만, 늦게 일어난 아침은 그런대로 일어나서 괜찮았는데 식사 후 잠 못잔 게 몰렸는지 주체를 못하고 곤히 다시 잠이 들어 깨보니 오후 3시가 넘어 어이쿠나 하였지요. 뒤늦게서야 컴으로 이것 저것 훑어보고 이메일도 정리하고 하다 그래도 지뿌듯한 몸을 깨우려 씻고 준비하고 외출하니 근 5시가 다 되어 시내 쪽으로만 1시간 정도 외출하고 왔네요. 지인은 어제보다 몸이 더 안 좋은 듯 전화 목소리에서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몸살약 먹어도 별 효과가 없다고 그랬어요. 한편, 노트북은 화면 이상이 생겨 흑백필름처럼 화면이 어젯밤부터 좀체로 그대로였었는데, 밤이 되고나서 정상으로 돌아와 다행이네요. 아직까진 새벽까지처럼 노트북 다운 현상이 안 일어나고 있는 것도 그렇습니다. 이게 혹시나 노트북 배터리를 떼어서 그게 일시적으로 일어난 현상인지?는 모르겠어요. 노트북이 이상과열로 자주 다운되고 그래서 아예 배터리를 빼 보았습니다. 그래선지 cpu과열 현상도 지금은 줄어 들었고...암튼, 이대로만이라도 우선은 잘 버텨 주었으면 합니다. 오래되고 중고라 여기선 새 배터리 구하기가 어려울 것 같고, 정 안되면 중고 윈도우 10 노트북 20만원 이하로 구할 생각인데, 괜찮을지? 형편만 좋으면 더 좋고 새로운 것 구하고는 싶지만, 아니면 태블릿으로 하려 합니다. 9월 첫 일요일, 무사히 잘 넘기는 밤, 밤잠 제발 잘들길 바라며, 다음주도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