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찡찡거리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ㅜㅜ 

양해 바랍니다..

원래 카페 침투 바이럴을 1년 6개월동안 회사에 근무하다가 

퍼포먼스 마케팅이 궁금하고, 관심이 생겨서 집에서 독학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고, 퍼포먼스,,?일을 하고 있습니다.

CPA와 바이럴로 운영을 하는 회사이고, 저는 교육 1일도 없이 실무로 바로 투입되었습니다.

제 위엔 사수가 없고 회사 내에 퍼포먼스에 대해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구글애즈로 광고를 돌리거나 GA를 써야하는데 막히는 상황이 되면 

문의를 걸고 아이보스에 글을 올리는 편입니다..

(가끔 랜딩페이지 문제로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이 와도 왜 해결을 못하냐는 말씀도 하셔서 저도 곤란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ㅠ 최상위도메인?도 없는 상태이고 전환태그를 넣어도 인식이 안되는 랜딩이였습니다.. 그부분에선 저도 자세히 알지 못하고 문의를 걸어도 구글사에서도 2주넘에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주었지만 해결 된 부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것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건 다르기 때문에 

해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한달 반 정도를 근무하였고 , 대표님께선 바라는게 많으십니다(대표는 다 그런 위치이기때문에 이해하고 이해합니다..ㅠ) 

페이스북 인스타 네이버 카카오 구글 TG? 모비온? 등등 여러 매체를  다 다루기를 바라시고, 디자인 부분도 채용이 될 때까지 제가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디자이너 2달 반째 면접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 말씀이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졌고,, 아직 배웠던 구글과 페이스북 인스타로도 벅찬 상황이고,,

한달 반 동안 제대로 된 분석,, 대충 어느정도가 되어야 좋은 성과가 나온건지 분석의 기본을 못하고 있습니다.. 알려주시는 분도 안계시구요.. 공부를 하려고 해도 성과표가 나와야 이런거구나를 알텐데 그것도 막막합니다

심지어 디자인팀도 없기 때문에 배너 소재제작까진 제가 하더라도 

포토샵, 일러스트에 일명 야매라고 할 정도의 실력으로 

배너사이즈를 확인하고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대표님은 제가 디자이너인지 아니면 퍼포먼스 마케터로 고용을 하신건지 가끔 전 의문이 듭니다.. 

전 배우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을 원했고,, 급여가 최저이더라도 배움의 가치가 있다면 

만족하다고 생각하였는데,, 그게 아니라고 계속 생각이 듭니다.. 

직원들의 복지도 좋지 않고, 굉장히 꼰,,대라는 마인드를 가지셨고,, 

소리를 지르시진 않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경력 10년 넘게 마케팅을 해오셨다고 하지만 그것이 퍼포먼스가 아니라 다른 부분일지,,,

아니면 영업일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용된 퍼포먼스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상의를 할 수 있는 분들이 없어

굉장히 답답하고 심란합니다..

혹시라도 시간을 버리는 것은 아닌지..

혹시 다른 마케팅 회사는 어떻게 업무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잘 못된 회사에 들어간건지 아니면 원래 다 이런건지 

마케팅의 초보 중 초보인 제가 아직 어리숙한건지.. 

계속 자존감도 낮아지고 자신감도 떨어지네요.. 

현재 저는 배너도 띄우고 (성과 분석 X, db수량만 판단) 배너 디자인 소재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엔 퍼포먼스 관련 자 분들 한명도 안계십니다.

내적으로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

하소연을 이렇게 하네요 ㅠ 어디다 하소연 할 곳이 없어 답답했는데

이렇게 글을 올림으로서 조금이라도 해소가 된 기분입니다.. 

세상에 모든 마케터 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