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컨디션도 별로고, 지인은 더 몸이 안좋은지 저 혼자 그곳에서 있다가 너무나 심심해서 좀 무리라 싶어도 다시 걸어 20여분 걷다보니 또 하나의 도시공원이 보여 그늘 있는 쪽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려는데, 그 공원 뒤로는 시민 텃밭이 있었습니다. 호수공원 근처도 텃밭이 있었지만, 그곳은  시민텃밭이라고는 써있지 않았으나, 이곳은 크게 간판이 있더군요. 텃밭안에는 몇사람 정도  있었고, 농작물은 제한이 되어 있어 그런지 그다지 볼 게 없었어요. 상추 이외엔 다른 건 심은지 얼마 안되었는 듯...잠시만 보다가 다시 공원 의자로 돌아와 지치면 먹으려고 가져온 바나나 두개와 요쿠르트 2개 중 하나씩만 먹고 휴식을 취하다 주변을 돌아서 다시 나와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집으로 오는 도중에도 지쳐서 쉬다 남은 간식 다 먹었고요. 도시텃밭과 주변에 고교 하나, 공원이 있는 그곳은 그 뒷편으론 거의 도시화 되지 않은 곳이었긴 하였었네요. 몸상태는 날 뜨거운 것과는 상관이 없는데, 오늘이 그랬었습니다. 내일은 좀 나은 산책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