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와 관련해서 생각도 나누고, 질문을 한번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저는 기업의 여러 브랜드를 통합 & 관리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해 공부 하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가 독립적으로, 혹은 서로 연결되어 유기적으로 시장에서 작동하게 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은

아주 기술적인 분야라는 생각이 되는데

개별 브랜드 각각을 좋은 브랜드로 구축하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요소들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얻고자 여쭙습니다.

■ 크리에이티브를

영화에서는 [연출, 서스펜스]

디자인에서는 [형상과 색깔]

소설에서는 [서사, 플롯]

이라는 요소로 각각 표현가능하며 중요한 요소로 공부를 하고 계신데요.

현재

•감각의 확장 이라는 타이틀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예시로는,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 1958> 에서는

주인공이 혼란스러워 하며 위기감을 느끼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

끊임없이 나선형의 이미지가 나오며 종각을 오르내리는 장면 등에서 반복되는 형태를 보여줌으로

위험하다, 어지럽다 등의 메시지를 무의식 중에 전달하고 있죠.

이처럼

[현기증, 어지럽다, 위기감]

과 같은 감각적인 개념들을 다양하게 모으고,

해당 개념에 대응하는 크리에이티브 장치들을 수집하는 중입니다.

위와 같은 장치들을 수집할 수 있는 협조를 구합니다.

이 업무에 어려운 점이, 감각을 언어로 표현하고 정의내리는 과정이 어려운 것 같아서요.

어떤 디자인을 보고서

'정돈되고 무게감 있는 형상이다.' 라고 느끼는 것과,

그 느낌을 실제 언어로 표현하는 _정의내리는 과정은 큰 차이가 있고 어려워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수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 여쭙습니다.

위와 같이 다양한 감각요소를 이야기하고 정의 내리는

책 & 영화 & 영상 을 알고 계신 분 있나요 ?

[영화 연출에 대한 강의]

[극작 플롯 구성에 대한 강의]

[시각 디자인에서 메시징에 대한 강의]

는 봤는데, 위와 같이

감각 자체

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다루는 < 학문 & 분야 > 가  있는가 해서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