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들어서 아침 늦게사 깨었는데, 휴대폰이 꺼져 있어서 방전인 줄 알고 다시 충전을 해도, 화면이 통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볼륨쪽만 눌렀더니 삑삑 소리만 나서 충전기를 뺐다 꼈다도 해보고 다시 충전시키고 있는데, 지인에게서 전화가 와서 받긴 하였으나 소리가 워낙 작아서 볼륨을 다시 만지고 받았습니다. 휴대폰 화면이 이상이 있다는 건 한의원 갔다 나오며 화장실에서도 충전해보고 할 때서야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폴더폰인데, 휴대폰 반쯤 접힌 상태에선 화면이 나오고 완전 펼치면 꺼지고, 결국 수리센터로 전화를 걸어 월요일에 택배를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올 겨울에 스피커 고장으로 애먹었는데, 또 이상이 생겼네요. 휴대폰에 무리한 짓을 한 적이 없는데, 참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은 충전은 다 되어 있지만, 화면은 여전하네요. 이것땜에 지인과 괜한 오해가 생길 뻔도 하였습니다. 말을 잘못 알아들어서...다행히 화는 풀고 갔어요. 주말에는 전화를 해도 애먹을 것이고 다음주중엔  며칠 전화를 못해 카톡으로만 연락할 것도 같습니다. 맘은 다시금 평안히 정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