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돈을 버는가??

그 계산은 간단합니다..

입금(매출)된 돈에서 지출된 돈 (비용)을 빼면.. 남은것이 내가 돈을 버는 돈이더군요

그런데 매출은 누구나 동일하게 판매액으로 동일합니다

그런데 지출된돈 즉 비용은 모두가 제각각이더라구요

강남에 사무실이 있어서 임대료 2천만원이상을 지출하는 분도있고

2층 사무실또는 지방에 있는 회사는 더 적은 임대료를 지불하기도하고

동일한 지역에 동일은 임대료를 지불하지만.. 직원 급여를 많이주는 분과

직원 급여를 적게주는 분이 있고...

시스템을 잘 만들어서.. 근무 인원을 적게 채용하는 분들도 있고...

광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ROAS가 높은 회사도 있고...

소규모로 중간 관리자 없이 모두 현장업무 인원만 있는 회사도 있고...

마케터의 능력에 대한 판단은 모르지만

회사가 돈버는 것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매출-비용

예전 옥션에서 엄청 많이 팔던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의 사업방식에 깜놀했습니다

옥션에서만 하루에 5백건이 넘는 주문이 들어오는 말 그대로 잘나가는 사람인데

재미있는것은 경쟁자와 비교해서 후기점수가 좋지 않았습니다

더 놀란것은 고객의 질문게시판에 응답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확실한것은 그 당시 옥션에서 거의 최고 매출을 만드는 판매자였습니다

어느날 술한잔 하면서 물었습니다

야... 너가 매출이 높고 주문이 많은것은 알고 있다...

그런데.. 후기도 X같고.. 고객의 질문에도 응답도 없고... 내가 보기는.. 말도 안되는데

왜??? 너가 그 매출을 유지 하는지.. 대체 이해가 안된다... 라고 물었습니다

그 친구왈....

처음 인터넷 판매를 할때 수많은 고객들이 많은 질문을 하더라 

이 옷 재질이 뭐에요?

이것 세탁기 돌려도 되나요?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을수 있나요?

만일 싸이즈 안맞으면 환불 가능하나요?

싸이즈가 안 맞아서.. 반품하면 택배비는 누가 내는것인가요?

이 색상이 분홍으로 보이는지.. 밝은 분홍인가요? 진한 분홍인가요?

딴 곳보다 좀 비싼것 같네요.. 가격을 조금 내려주세요..

.

.

등등.. 수 많은 질문이 오더라..

그래서 나름 성실히 빨리 응답을 해주었지...

그런데.. 어느날 궁금증이 생겼지..

우리 상품을 구매한 고객중에... 이런 질문을 하는 분의 비율이 얼마일까??

그 친구의 분석으로는 자신의 구매고객중.. 질문을 하는 고객의 비율이 2.8% 였다고 하더군요

그 분석을 하고나서.. 깜놀했다네요

자기는 하루에 수십 수백건의 질문에 응답을 위해서 직원을 늘리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

그래서 그 친구 고객CS의 인원을 대폭 줄이고.. 그 인건비 절감을 가격에 반영하여

판매가격을 그 만큼 내렸더니.. 매출이 더 늘었다고...

평일에 옥션/지마켓/네이버/다음.. 등등의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보세요...

대부분이.. 통화중이거나 연결이 어렵다는 것을 느낄것입니다

결국.. 대기업(돈 많이 버는 회사)도... 오는 전화를 모두 받을 생각이 없는것이죠..

살 사람은 산다는 것이고.. 살까 ? 말까? 하는 고객을 위한 비용은.. 손해라고 판단했다는 말이죠

하.. 그 친구가... 지금 대기업과 같은 것을 했네요...

돈 버는 방법은.. 고객을 만족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번돈(매출) 에서 내가 쓴돈(비용)을 뺀것이 내가 번 돈이란것...

형님.. 마진율이 아니고.. 버는 금액입니다

연매출 1억에 30% 가 좋아요?

연매출 100억에 10%가 좋아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고객만족이 돈 버는것이란 생각을 하더군요...

만일 그렇다면.. 넘 쉽습니다.. 당신의 상품을 무료로 택배비 무료로 발송하면

전세계 그 누구도 얻지 못한 최고의 고객 만족점수를 받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