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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후기 으쌰 으쌰~ 코코로~~~~아이보스 원정기~~~~~~~~~~~~~~~~~~

2007.09.07 10:08

노블

조회수 4,323

댓글 14

안녕합쎄여..ㅡ0ㅡ 코코로입니다.

어제 아이보스를 가입하고 처음으로 정모를 나갔습니다....

그동안 저질러 왔던 온갖 악행(?) -> 댓글 도배, 낚시하기, 지적질 놀이...기타등등...ㅡ0ㅡ

때문에 갖가지 생각이 들었지만..ㅡ0ㅡ 군대도 갔다 왔는데(끌려갔죠...ㅜㅜ)

정모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사은품을 챙겨들고 정모 장소로 gogogo 했습니다...

근데 이 사은품이 아니...사은품을 담은 상자가 대박이었습니다..

박스를 어께에 지고 지하철을 타고....산넘고~ 물건너~가 아니라 꼴랑 몇정거장 가는동안

지하철 사람들이 코코로를 보며 실실 웃는 것이었습니다...제가 아무리 개그맨

뺨을 아래위로 주걱으로 훓어 내리는 외모지만...대놓고 웃다니...기분이 참 아잉했습니다.

불쾌한 마음을 가지고...지하철에서 내린 저는... 무심결에 제가 들고 있는 박스를

보았습니다....(ㅇ ㅏ ㅊ ㅏ ㄹ ㅏ리 보지 말것을....ㅜㅜ)

제가 들고 있는 박스 상호명 자체가...x리대 제품의 박스였던 것이었습니다...

상상을 해봤습니다...배도 나오고 머리도 짧은(거기에 크기까지도함..) 20대를 가장한

30대 아자씨가 반쯤 열린 x리대 박스를 들고 전화통화를 하면서 실실 웃어대고 있는

모습을..ㅡㅡ;; 아 갑자기 안구에 와이퍼 작동 하는 소리가....흑흑 ㄷㄷㄷㄷㄷ

암튼...이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약속장소로 도착했습니다...6시 30분에..ㅡㅡ

1시간이나 일찍온 코코로....성실한 코코로, 착한 코코로.....이렇게 자기 마음에

애써 반창고를 싸질르면서 x리대 박스와 함께 다른 보스님들을 기다렸습니다..ㅜㅜ

시간이 지나자 보스님들이 한분 한분 들어오기 시작하셨습니다..

간단한 명함 교환식 후 신용성 보스님의 주도 아래 광고비 누수현상과 이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 여러 보스님들의 주옥같은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다시 까칠 코코로로....ㅡ0ㅡ;;)

저역시 정모 모임 취지를 공지사항에서 확인했었기에... 제 나름대로의 광고비 누수

현상에 대해서 조사해 갔지만...아뿔사.... 이미 광고 대행업을 하고 있다는

천기누설(??)을 한 저는 광고주의 입장이아니라.... 대행사의 입장에 대해서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준비한 부분 부터가 엇갈려서 마치 상가집 가서 짱구춤을

추듯이 횡설수설....주절주절...완전 OTL 이었습니다....ㅜㅜ

쪽팔림 + 민망함 = 대인 기피증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하늘이 노래지기

시작했습니다.ㅜ.ㅜ 흑흑....암튼 광고비 누수현상에대해서 토론하고 이에대한

대책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나왔지만..ㅠㅠ 이부분이 정리가 안돼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음 뭐랄까...답이 보일듯 보일듯 하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듯한 느낌이랄까....그리고 여기에 조금더 보태면...난무하는 전문용어(?)

들로 인해서...저의 머리속은 거의 패닉 상태가 되어 버렸다는 점도...

2번째로 시하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시하투어에 대해서 여러보스님들의

고견을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정말 시하님의 열정에 한번 놀랐고 보스님들의 배려와 안목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꿔다놓은 보리자루처럼 숨죽이고 있던 코코로는 맥주를 벌컥 벌컥 들이켰습니다

참고로 저는 맥주를 못마십니다..물론마시기야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소주는 한 2병 반까지 혼자서 불어대는 코코로는...맥주는 500cc 이상마시면...

그분을 만나게 됩니다... 그분이 누구냐고용? 있습니다... 그냥 가끔 술과 함께 날

보듬아 주시는 그분..ㅡ0ㅡ;;;;;;

가장 인상에 남았던 김준 형님과...저하고 동갑이셨던...동갑이셨던...동갑 동갑...

크아아아아악~~~~~~ 죄송합니다..명함이 마나서.ㅜ.ㅜ;;;; 제가 어렸을때 부터

조류를 많이 먹어서...아니 붕어를 좋아해서.....ㅜㅜ

암튼 두분 이외에도 여러분들과도 즐거운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알차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한번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모든 보스님들 반가웠어요~~


p.s : 참고로..코코로는 1차 뒷풀이 2차 퓨전포자 3차 소주집....새벽 4시에

집에 들어 갔습니다...ㅜ.ㅜ 결국 그분을 뵙고 말았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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