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프리랜서 작업을 하면서 이런 저런 업체들 참 많이 미팅이나 전화 통화를 많이 했었습니다.

정말 별의 별 케이스들이 많기에 일거리가 많이 없더라도 계약금 선입금 받고 작업에 착수합니다. 어차피 일 해 주고, 대금지급 차일피일 미루는 업체 상대하느라 머리 아픈 일을 겪는 것 보다는 돈 확실히 받고 일 확실히 해 주고, 일이 계약대로 안 되었으면 그냥 조건에 맞게 깔끔히 환불처리 하면 제일 편합니다. 이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일에 대한 대금 회수율이 제일 높더군요.

그래도 가끔 업체들이 아래처럼 정말 상식 이하의 짓거리를 할 때는 가끔 왜 저렇게 밥 먹고 사나 참 안 스럽습니다. 

1. 다른 마케팅 업체가 견적 의뢰하는 것처럼 접근해서 어떻게 작업을 하는지 기술적인 원리들을 얻어가려고 할때 

   : 이럴 경우 아무리 티를 안 내려고 해도 딱 보면 압니다. 아~ 그럴 경우 묻는 이야기에 대충 다른 이야기나 엉뚱한 이야기 둘러대고 커피나 한 잔 먹고 간다고 생각 하고 그냥 갑니다.

2. 대금 지불 회피

    : 일반적으로 계약금 받고 1차 중도금부터 잘 안 들어오기 시작하고 애를 먹이기 시작합니다. 뭐가 어쩌고 저쩌고 수익이 났니 안 났니등등...그래도 이렇게 핑계를 대는 업체는 양반입니다. 그냥 전화도 안 받고 잠수탑니다.  돈 없다 배째라....ㅋㅋ 

최근에는 강남에 있는 060폰팅업체는 계약하고 뭐 계약금이고 뭐고 없이 그냥 잠수중이네요. 그럴 거면 왜 계약을 했을까요? 1차 미팅때 마케터들이 어디서 뭐 하는지 모르고 잠수 타는 경우 제일 싫어한다고 했던 분들인데...자기들이 똑같은 그렇게 하고 있네요.  

많은 업체들과 미팅을 하다 보면 하나 같이 하는 소리가 "이전에 한번 당했어요." ㅋㅋ

아무튼 인터넷 마케팅 바닥이 소위 양ㅇㅏ 치도 많고, 사기꾼들도 있고 서로 서로 조심하면서 사전 체크 잘 해서 마케터들도 업체 잘 선별해야 할 것이고, 마찬가지로 업체들도 정말 실력있는 마케터들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