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DN 리포트에는 '조회후전환'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배너광고의 목적은 클릭을 유발하여 전환으로 이끄는 형태도 있지만
노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전환율을 증대하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배너광고의 효과를 클릭률과 전환율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그 효과가 평가절하될 수 있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항목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조회후전환이라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자면 이러한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1. 네이버 키워드광고를 클릭하고 방문하였다.
2. 웹사이트를 방문하였으므로 구글GDN 리마케팅 상품에 태깅되었다.
3. 뉴스사이트 등을 방문할 때 구글 광고가 노출되었다.
4. 그러나 실질적으로 그 광고를 인지하지는 못했다.
5. 즐겨찾기를 통해 웹사이트를 방문하였다.
6. 그리고 전환되었다.
이 경우의 광고 효과는 아래와 같다.
네이버 키워드광고 : 직접전환 No, 간접전환 Yes
구글GDN : 클릭후전환 No, 조회후전환 Yes
결국 위의 사례에서는 구글GDN이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포트 상에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조회후전환'이라는 항목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용한 것일까요? 보스님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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