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도 잘 나오고, 유입도 나쁘지 않은데 ROAS가 처참하다면?
성과가 안 나오는 이유는 단순히 "예산이 부족해서", "상품이 약해서"가 아닐 수 있어요.
‘키워드/지면/타겟 필터링’이 제대로 안 되어 있을 가능성, 지금 체크해보세요.

1. 데이터랩으로 ‘살아있는 키워드’부터 선별하자

https://datalab.naver.com/shoppingInsight/sCategory.naver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해당 상품군의 소비자 니즈가 높은 인기 키워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키워드들은 검색량이 많고, 구매전환 의도도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키워드를 쓰면 다 좋아질까요?

아니요.

이런 키워드들은 검색량이 높은 인기 키워드이기 때문에 입찰가가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키워드는 별도 그룹으로 분리해 입찰가를 따로 관리해야 합니다.

2. 전환이 안 나오는 키워드는 쿨하게 제거하자

캠페인/광고그룹마다 비용은 나가는데 전환은 안 되는 키워드가 꼭 있습니다.

보고서를 활용해봅시다.

비용을 적게 쓴다면 최근 30일, 많이 쓴다면 7일 정도로 한 번 뽑아보세요

그룹별로 비용 내림차순해서 정렬해보면,

비용은 많이 쓰는데 전환이 적거나 ROAS가 낮은 비효율 키워드가 있을 겁니다.

어중간한 키워드는 예산만 잡아먹습니다. 클릭수가 아니라 수익률 중심으로 키워드를 보세요.

3. 지면 성과는 다 똑같지 않다

지면은 크게 나누자면 검색 지면과 콘텐츠 지면이 있습니다.

검색: 입찰가는 높으나, CTR이 높음 -> 품질지수 상승 가능성이 큼

콘텐츠: 입찰가는 낮으나 ROAS가 높음

또, 같은 검색지면이라고, 같은 콘텐츠지면이라고 성과가 다 똑같은 게 아닙니다.

보고서를 뽑아서 비용 내림차순 후, 제외키워드를 설정했을 때처럼 비효율 지면을 제외해보세요.

네이버 쇼핑검색은 클릭율 싸움이 아니라 “누구에게, 어떤 키워드로, 어떤 지면에서 노출되느냐”의 싸움입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걷어내면 ROAS는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실제로 운영하면서 키워드/지면/타겟 필터링만 잘해도 ROAS가 2배 이상 개선된 케이스,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늘은 ROAS가 상승하는 아주 기초적인 전략을 가져왔습니다.

여러분도 꼭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