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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개원 비용, 입지 선택을 망치는 3가지 착각

2025.04.24 13:34

메디플라톤

조회수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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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개원 비용, 입지 선택을 망치는 3가지 착각




병원 개원 비용 아무리 아껴도, 입지 하나 잘못 잡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예비 원장님의 든든한 개원 파트너, 메디플라톤입니다.


“입지가 달랐으면, 월 매출이 지금보다 크게 달라졌을 수 있어요.”






얼마전, 저희를 찾아 주신 A 예비 원장님께 드렸던 말씀입니다. A 원장님은 피부과 개원을 준비 중이셨습니다. 소규모 프라이빗 진료를 목표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공간을 찾고 계셨죠.


그래서 선택한 곳은 고급 주상복합의 15층, 테라스가 있는 상가였습니다. 예상보다 괜찮은 가격에 계약하시게 되어 병원 개원 비용도 꽤 아끼셨다며 좋아하셨어요.


“뷰도 좋고 조용해서, 감성 피부과로 브랜딩하면 대박 날 것 같더라고요.”


A 원장님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인테리어 시안까지 거의 완성해두신 상황이었죠. 그러다가 진짜 괜찮은 입지인지 체크만 한번 받아보자는 생각에 저희에게 상담을 요청하셨어요.






저희는 조용히 해당 상권의 유입 동선, 엘리베이터 노출 빈도, 유동인구 흐름, 주변 피부과 현황을 정리한 분석 리포트를 건네드렸습니다. 이를 보고 난 A 원장님은 한참을 말이 없으시다가…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근데요, 여기 올라오는 사람은 다 거주민뿐 아닌가요?”


그 질문에, 저희는 조심스럽게 이렇게 답변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장님, 입지만 달랐어도 월 매출이 지금보다 많이 달라졌을 수 있어요.”






개원을 앞둔 대부분의 예비 원장님들은 장비, 인테리어,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 ‘눈에 보이는 준비’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오늘 이 글에서는, 병원 개원 비용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입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실제 개원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입지에 대한 착각’ 3가지와 이를 피하기 위한 방법까지 설명해드릴 테니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실제 개원 현장에서 반복되는 ‘입지 착각’ 3가지




1. 신축 건물이 무조건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


병원을 낼 공간을 찾다 보면 막 준공된 신축 상가나 트렌디한 외관의 새 건물에 눈이 가기 마련입니다. 외관이 깔끔하고, 내부도 깔끔하게 꾸밀 수 있으니 여기라면 병원 이미지도 좋고, 환자들도 좋아하겠다는 기대를 하게 되죠.


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 건 병원 입지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건 ‘건물’이 아니라 ‘건물의 자리’입니다.






신축이라도

- 대로에서 잘 안 보이는 이면도로 모퉁이에 있거나

- 주변에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택지 끝자락이거나

- 간판 설치가 어렵고, 외부 진입로가 애매한 구조라면

좋은 건물이 아니라 ‘고립된 건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메디플라톤의 팁

새 건물이라고 해서 유입이 자동으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가 ‘찾을 수 있고, 들어오기 쉬운 자리’인지 먼저 체크하세요.”



2. 고급스러운 동네 분위기가 고수익을 보장해 줄 거라는 생각


상가를 둘러보다 보면 정돈된 거리, 세련된 분위기, 고급스러운 아파트 단지가 늘어선 동네가 눈에 들어옵니다. 왠지 이곳이라면 차분하고 단정한 분위기에서 진료할 수 있을 것 같고, 원장님께서 추구하시는 본원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환자들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곧 안정적인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급 상권이라도

- 유동인구 자체가 거의 없을 수 있고

- 주요 유입 연령대가 병원 타깃과 다를 수 있으며

- 사람들이 ‘사는 곳’이지, ‘다니는 곳’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급 주거지일수록 낮 시간엔 인근 직장으로 이동해 비어 있는 경우가 많고, 외부인의 접근은 제한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병원으로서는 ‘정적인 상권’인 셈이죠. 게다가 정돈된 분위기 때문에 간판 노출이나 광고물 설치가 제한되기도 쉽습니다. 깔끔하지만, 환자가 본원을 ‘인지’할 기회조차 줄어드는 입지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결국 ‘고급 상권 = 고수익’ 기대는 의외로 조용한 매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메디플라톤의 팁

상권의 이미지보다, 유동인구의 양과 흐름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인 하세요.



3. 근처에 경쟁 병원이 없으니 완전 기회라는 생각


입지를 둘러보다 보면, 반경 500m 안에 병원이 하나도 없다는 정보를 듣고 ‘오, 여긴 경쟁이 없네. 무조건 기회다!’ 하고 마음이 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꼭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정말 기회라면, 왜 아무도 먼저 들어오지 않았을까요?


‘경쟁이 없다’는 건

- 그만큼 의료 수요가 아직 생기지 않았거나

- 상권 자체가 유입보다 주거 위주로 정체돼 있거나

- 진입이 불편하거나 노출이 안 돼서 피한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신규 개발지, 택지지구 초입, 교외 상권 등은 표면적으로는 깔끔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 보여도,막상 확인해보면 상가가 활성화되기 전이라 유동인구가 부족하고 건물 공실률이 높아, 시장 자체가 아직 열리지 않은 지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경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입점했다가, 나중에 경쟁 병원이 생기면, 인프라도 부족한 지역에서 1:1 정면 승부를 해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즉, 적당한 경쟁이 없다는 것은 기회가 아니라 ‘경고’일 수 있습니다. 먼저 그 지역에 의료 수요가 있는지, 그리고 경쟁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메디플라톤의 팁

경쟁이 없을 땐 먼저 수요부터 확인하세요. 시장이 비어 있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계약은 쉬워도, 철회는 어렵습니다




오늘은 개원 입지를 결정하실 때 하기 쉬운 3가지 착각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거 내 얘긴데?’하시면서 공감하신 부분도 있으실 거예요. 실제로 입지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 없이 괜찮아 보인다는 이유로 계약부터 진행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거든요.


하지만 입지는 한 번 계약하면 수천만 원의 병원 개원 비용이 들어가고, 인테리어까지 진행되면 사실상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이 됩니다.


입지 판단은 감이 아닌 데이터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메디플라톤은 단순히 ‘좋아 보이는 곳’이 아닌 실제로 병원이 운영될 수 있는 곳인지를 철저하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있지요.


개원은 하루, 이틀 준비해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확신 없는 계약은 위험입니다.

믿을 수 있는 데이터가 있는 개원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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