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시대예보' 에서 발췌
'역사가 있거나, 철학이 깊거나, 개성이 강하거나‘
이제 무대는 '글로벌'입니다. 국가 단위에서는 작은 마켓일지라도 세계를 상대로 하면 작지 않은 규모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어느새 한국 기업들의 고민은 점점 깊어졌습니다.
인건비가 상승하고 소비자의 취향이 고급화되는 추세 속에서 과연 무엇을 얼마나 생산하고 공급해야 하느냐?
시장의 규모와 범위를 어디까지로 상정해야 하느냐?
답은 간단합니다.
'소량을 만들고 단가를 높이고 세계로 가야 한다.'
GDP 상승에 비례해 높아진 인건비 때문에 자동화하지 않는다면 생산 원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인건비가 더 낮은 국가들이 있기에 ‘단가 경쟁'에 함부로 뛰어들 수는 없습니다. 고가품을 만들면 시장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더 넓은 시장, '글로벌'을 상정해야 합니다.
예전 상식으로 보면 좋은 품질의 낮은 가격이 최고의 경쟁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생존의 기본 욕구가 채워지면 저렴한 것을 사기보다 선망을 채워주는 물건을 삽니다.
그 욕구를 채워주는 것이 바로 브랜드입니다.
역사가 있거나, 철학이 깊거나, 개성이 강하거나,
이야기가 흥미로워야 합니다.
하루빨리 이런 브랜드 자산을 만드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수출 시장은 점점 힘들어질 것입니다. 이미 중국 시장에서는 충분한 브랜드 자산 없이 단가와 품질만으로 경쟁하는 한국 기업들의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 사업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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