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성수동으로 회사를 이전한 후 퇴근길에

성수동의 이곳저곳을 훑어보고 있는 폴씨 입니다 :) 

*출퇴근길에 팝업스토어가 2곳 있고, 무신사, LG, SKT

(티맵)의 옥외 광고물을 볼 수 있는 아주 신선한

동네입니다 -_-.. 

길 잃었다가 주변에 헐? 이런곳이..? 싶으면 브랜드

쇼룸이나 팝업스토어가 있을정도로 구경할 곳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최근 패션/뷰티

광고주군에서 성수동을 찾기도 하고(안타깝게도

매체가 많이 없습니다 -_-;), 여기저기서 동네가

힙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culture-life/2021/07/13/3GK4Z3NTZZB2VJLSVIWK2DXFPE/

2달여간 돌아다닌 결과 내린 결론은.. 공업도시 겸 제화로 

유명한 성수에 카페를 비롯한 예전 가로수길에서나 볼법한

카페나 브랜드 쇼룸이 하나둘씩 들어오면서, 한쪽에서는 

기름칠하고 뚝딱거리는 소리가 들리지만, 한쪽에서는 

따뜻한 조명아래 예쁜 까페와 쇼룸등 볼거리들이 많아지게 

되었는데요, 이게 자연스레 MZ세대를 비롯한 패션에 

민감한 25-35세대를 끌어모은 것 아닐까 싶습니다. 

신축건물들도, 공장등을 활용해서 지었는데, 일부러 

낡은 외관을 그냥 두고 안을 테마를 가지고 꾸민 곳이 

많이 있습니다. 

e.g.대림창고, 할아버지 공장 등등.. 

그런데 막상 매체는 없으니.. 돈많은 브랜드들이 

이런저런 형태로 광고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_-.. 

1)게릴라형태

쿠팡 플레이(무려 콜드플레이를 섭외한 능력 무엇..)

틴더, 하퍼스바자, 번개장터 등등.. 사실 전단지 광고를

할 레베루는 아닙니다 -_-.. 다들 한번쯤은 들어본 국내

카테고리 상위티어 or 글로벌 서비스들인데요, 워낙

성수내 매체가 없다보니 전단지가 돌아다닙니다 -_-..

*애스턴마틴 전단지도 봤으니 말 다했죠 --...ㅎ

요런 형태로, 캠페인 차량을 꾸며서 집행하기도 하구.. 

*카페거리 인근 직촬 입니다 ^_^)v

2)팝업스토어(쩐많은 브랜드들ㅎ) 

샤넬 팩토리, 구찌, BTS 팝업스토어, LG 브랜드샵

(하나는 대따 유명한 해외 향수 브랜드였는데.. 깜빡ㅠ)

입니다 :) 카페거리를 주축으로 많이 진행되었는데요, 

특별히, 한번 들어간 건물에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들어가는 걸 보면서.. 처음이 어렵지 소문이 나면 

계속해서 팝업스토어들이 들어가더군요.. 호기심이

생겨서 몇개 건물주 분들 컨택해보기도 하고, 자주

집행하는 대형 브랜드 담당자님 미팅 요청 후 슬쩍

물어보기도 해봤는데.. 단위가 주단위로 X천만원을

호가하더군요 -_-;; 일반 브랜드들은 들어가기가

어렵겠더군요..

(그렇다고 아예 못들어가는건 아닙니당ㅎㅎ)

3)전통 매체 싹쓸이(버스, 지하철 등등)

카페거리가 있는 성수동 3번 출구는 무신사 및

샤넬등 패션브랜드에서 계속 들어가고..

(지금도 무신사 캠페인으로 들어가있네용) 

블랙야크가 버스와 지하철 랩핑을 대형으로..

(최근 랩핑 비용 방염소재로 변경되서 비용 장난

아닌디...ㅠ) 연거푸 들어가더군요.. 

저희도 회사를 성수동으로 이전한 만큼 브랜드의

니즈에 맞춰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매체들을

개발해보고 있는데요, 없던걸 만들어내는 일이 더 

어렵더군요 -_-;;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당.. 

그래도, 주말이나 평일 밤만되도, 코로나 저리가라

북적이는 성수동 골목들을 보면, 광고 및 프로모션

수요가 충분히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재밌는 동네입니다 ㅎㅎ 혹 유사한 사례에 대한

문의나 의견은 언제나 쪽지&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