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스의 트렌드 뉴스레터 📧 큐레터

매주 2회 마케팅 트렌드, 뉴스, 도서 정보, 인터뷰를 큐레이션 해서 보내드립니다.

지금 구독하기
그만 볼게요

알림

모두 읽음알림함

쪽지

쪽지함

페이스북 예산 세팅 이대로만 하세요. 제발 부탁드릴게요. (Feat.CPM)

2021.07.12 17:40

우뇌

조회수 6,481

댓글 25

안녕하세요, 우뇌 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퍼널을 활용한 이야기를 해봤었는데요, 오늘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인 예산 세팅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강연 때 말씀드리는 부분 중 일부 인데, 지표분석을 할 때 굉장히 기초적인 부분이라 이걸 굳이 강연 때만 말씀드릴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글을 씁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페이스북의 과금 방법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대부분..이 아니라 99%는 페이스북 광고를 돌리시는 분들 이실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 모두 페이스북의 과금 방식은 알고 있으실까요?

과금 방식은 총 2개 입니다.


  • 노출당 과금 (CPM)
  • 클릭당 과금 (CPC)


놀랍게도 클릭당 과금인 CPC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디폴트가 노출당 과금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쓰시고 설정을 하셨겠죠?


지금부터 노출당 과금 방식을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어떻게 초기 예산을 세팅하는가 에 대해서 이야기할겁니다.

노출당 과금, 흔히 말하는 CPM이죠?


Cost Per Mille

Mille는 라틴어로 ‘1천명의, 1천번의’ 라는 뜻입니다. 직역하자면 ‘1천회에 대한 비용’ 정도가 되겠네요.


이 방식에 대한 기원….을 설명하고자 했지만, 이건 TMI가 될 수 있으니 마저 진행해보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온라인 광고가 어떻게 발전하게 됐는지 역사에 대해서도 써보도록 할게요, 진짜 재밌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페이스북의 과금 방식은 CPM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페이스북 광고 지표중 가장 중요하게 봐야하는 첫번째 지표는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CPM 입니다.

왜 CPM 일까요???



2. CPM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 가장 영향력을 많이 끼치는 지표가 무엇일까요? 당연히 계속 CPM 이야기 했으니 CPM이겠죠?

그렇다면 왜 CPM일까요?


먼저, 우리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CPM의 공식부터 알아보시죠.


CPM = Spent Amount / Impress (Reach)


네, 지출금액 나누기 노출(혹은 도달) 이죠?


그렇다면 우리 가정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만약 CTR이 2.0% 일 때 찍힌 랜딩페이지가 10개라면? 노출은 당연히 500개 정도 되겠군요.


이 때 혹시


'아, 어제 N만원이나 썼는데...........돈은 돈대로 썼는데 왜 전환이 없지?ㅜㅜ'


하시지 않으셨나요?


우리 이성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돈은 왜 돈 대로 썼을까요? 'CPM이 높으니까요 ㅋㅋㅋ'


CPM이 높으니까 노출이 겨우 500개 나오죠, 그리고 랜딩페이지 조회가 10개 겨우 찍힌겁니다. 10개의 유입 중에 전환이 1개만 발생해도 전환율 10% 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전환율 지표일까요? (와 맨날 전환율 10%면 진짜 신이라는 소리 들을텐데 ㅠ)

말이 안되는 지표입니다. 유입이 적으니까 당연히 전환이 없는거고, 노출이 적으니까 유입이 없는거에요.


그러면 우리 기본적으로 유입을 늘려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CPM을 보고 그에 맞춰 예산을 설정해야겠죠. 적어도 1천회 정도는 노출을 시켜봐야 뭐든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꼴랑 몇백따리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가지고 거기서 인사이트를 뽑아볼까요?


며칠동안 놓고 볼거면 가능한데, 우리 시간 없잖아요, 빨리 인사이트 뽑아야 되는데 이게 무슨 경우냐고요. 적은 노출에 따른 데이터는 다 필요없고 신뢰도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회사는 짱짱일까요?’ 라는 설문조사에서 Y가 60% N이 40% 라고 하면 상당히 놀라자빠질 일인데요, 표본이 10명이라면 신뢰가 갈까요?

그런데 만약 표본이 10명이 아니라 5만명 이라면 답변에 신뢰가 가겠죠?


같은 이치 입니다.


일단 표본을 어느정도 확보하셔야 됩니다. 우리가 표본을 확보하는 방법은 돈(예산) 이구요. 그 표본은 노출이라는 단어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기준은 CPM이 되는 것이죠.


위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초기 예산 세팅은 CPM을 기준으로 하시고 결과를 지켜봐라.


그렇다면 이 의문이 될 수 있으실건데요?

'광고 돌리기 전부터 CPM이 얼마인지 어떻게 알아요?'

그래서 제가 그 방법을 다음 꼭지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 세팅




  • TEST 용 캠페인을 생성
  • 맨처음 소재 등록시 일예산을 1천원 ~ 5천원 이중에 골라서 등록(저는 보통 5천원을 선호해요)

  • 2~3일 뒤 양일간의 CPM 체크
  • CPM이 너무 높은 소재, CPC가 너무 높은 소재, CTR이 거지같은 소재 OFF 등 살려둘 소재를 남겨두고 모두 OFF

  • 증액 소재 캠페인 생성
  • 테스트 캠페인에 있는 광고 소재들을 증액 캠페인에 복붙, 일예산은 앞서 체크한 CPM의 2배수로 등록(예를 들어 TEST 캠페인에서 CPM이 30000원이었다면, 증액 캠페인에서는 6만원으로 등록)
  •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하며 효율을 체크하며 ON/OFF (단 이 때 세트단에서 증액을 하거나 감액을하거나 하지 마세요.)
  • 보다 더 큰 증액을 하고 싶으시다면 예전에 제가 쓴 글을 참고하셔서 캠페인을 하나 더 파고 ‘1세트 - 다광고’ 로 최고 효율을 낼 수 있는 소재를 찾습니다.




CPM을 체크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소재의 적합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어떤 소재가 다른 소재들보다 CPM이 낮다는 건? 더 많은 노출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고 더 많은 노출수를 확보한다는 것은 더 많은 클릭(랜조)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며, 낮은 랜조비용을 유지하고 더 많은 전환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겠죠.


앞서 말씀드린 꼭지와 이전에 제가 쓴 글을 모두 이해하셨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4. 마케팅 지표의 상관관계


이전에 쓴 글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광고를 운영함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지표가 CPM 입니다. 왜 그런지는 제 강의를 들으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리고 지표들은 CPM 뿐 아니라 서로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결국 모든 지표를 한꺼번에 보면서 해석하는 능력이 디지털 마케터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이게 안되시면 마케터가 아니에요. 저 역시 저희 회사에 신입이 오면, 혹은 이직하신 분 한테 지표에 대한 대답 똑바로 못하면 2주동안 진실의 방에 가둬놓고 이해할 때 까지 일 안 줍니다.


제가 합리적인 인간은 아니나 ‘가장 합리적으로 돈을 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를 고민하다보니 결국 리포트에서 그 답이 나오더라구요. ‘리포트에서 각자 지표들이 뜻하는게 무엇일까?’ 를 고민해보고 이걸 이제 컨텐츠에 대입해서 시도해볼 만한 요소,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요소 등을 고민해보니 그게 A/B 테스트가 되고, 그걸 바탕으로 프로세스를 만드니 가설 성립 부터 증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하우스다 보니까 상품과 브랜드에 앞서 말씀드린 부분을 연결해 고민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람들은 그걸 그로스 해킹/매니징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광고에만 놓고 보는게 아니라 내부 '유입 고객/주문 고객' 들에 대한 지표도 뜯어보고 이해해 봤더니 그걸 CRM 마케팅이라고 또 하더군요. 결국 지표를 궁금해하고 그걸 뜯어보고 의미를 파악하니까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게 리포트 인거구요 ㅋㅋㅋㅋ


그럼 이 글을 참고하셔서 CPM을 가지고 일예산 세팅 잘해보시고 합리적으로 광고비를 집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아래 링크는 이번달에 진행하는 강연이구요.

혹시 관심있으시면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강연을 제가 추천한다니 웃기네요)

https://www.ibossedu.co.kr/edu-goods-378




P.S.2

캠페인 목적은 당연히 전환 입니다.

댓글 보니까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신데 ㅋㅋㅋㅋ

저는 위에서 단 한 번도 CPM 캠페인 즉 도달 목적의 캠페인을 생성하라는 말을 언급한 적 없습니다.

댓글 읽고 헛웃음이 나오네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글의 요지는 '예산 세팅을 할 때 CPM을 기준으로 잡아라' 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뇌 드림.

페이스북 예산 일예산

스크랩

공유하기

신고

하트 아이콘슈퍼밀리님 외 59명이 좋아합니다.

목록글쓰기
아이보스 알림

지금 이 글은 우뇌 보스님의 아이보스 인기 게시글입니다.

SNS에 공유하여 정보를 나누어 보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하루동안 보지 않기
댓글 25
댓글 새로고침
소셜로그인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
이메일 또는 아이디로 로그인
X
회원가입ID/PW 찾기 소셜 계정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