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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 Best3 8월 1주 #1

2020.08.04 19:39

창업워너비

조회수 1,967

댓글 1

1. 베이컨박스 Bacon Box


문제 :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려인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 150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지난 2018년 통계청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집은 566만 가구로 전체 2천만 가구 중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남과 동시에 반려동물에 쏟는 관심과 비용도 급격히 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5년에는 1조 8천억 원대에서 2019년 3조 원을 넘어섰고, 2027년까지 6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해결 : 베이컨박스는 한 달에 한 번 반려견에게 선물을 주는 마음으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인데요. 수제간식부터 장난감, 생활용품 등등 다양한 것들이 매달 박스에 담겨져 배송됩니다. 



테마는 달마다 변경되고, 테마에 따라 제공되는 제품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베이컨박스 구매 시 생년월일과 성별, 체구, 이름, 건강, 기호 등 반려견의 구체적인 정보를 입력해 맞춤형으로 선물박스가 구성됩니다.


베이컨박스의 구독 서비스는 장기 구매 계약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혜택을 주게 되고요. 베이컨박스 입장에서도 고객 유치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현황 : 2016년 창업

투자 : 20억 원 시리즈A 투자유치

투자자 : 한국투자파트너스

누적투자유치액 : 38억 원




2. 돌로박스 Dolobox

문제 :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반려인 중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필요없거나 이미 있는제품이 오기도 하고요. 내 반려동물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을 받게되어 반품을 요청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해결 : 돌로박스는 고객이 직접 필요한 제품을 골라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구독 서비스입니다. 매월 기획되는 70여종의 제품 중에서 이용자가 직접 제품을 골라서 배송받는 방식인데요.



반려동물의 구체적인 정보와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기호에 맞춘 큐레이션이 가능해졌다고 하는데요. 각 분야에 전문 수의사들이 반려동물의 영양, 행동, 임상 등을 고려해서 간식과 필요한 용품을 직접 기획한다고 합니다.



반려견에 따라 입맛과 취향은 다를 수 있고, 입맛에 맞지 않는 간식을 받았을 경우에는 버려질 수 있기때문에 배송 전 언제든 구성을 변경할 수 있는데요. 특정 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을 위한 맞춤식품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돌로박스를 운영하는 데이터식스의 구현회 대표는 창업 전 글로벌컨설팅사에서 근무했었다고 하는데요.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는 일을 했었는데 직장에서의 월급과 사회적 지위는 최고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구현회 대표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좋은 직장을 놔두고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느냐며 구현회 대표를 만류했다고 하는데요. 생각한 바가 있으면 도전해보라는 부모님의 적극적인 응원 덕분에 과감하게 직장을 포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주변의 우려처럼 창업 후 1년 이상은 제대로 된 수입을 만져 보지도 못했다고 하는데요. 진심을 담은 돌로박스의 제품과 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고, 이후 정부지원과 투자를 받으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황 : 2017년 창업

투자 : 20억 원 시리즈A 투자유치

투자자 : 캡스톤파트너스 등

누적투자유치액 : 25억 원



3. 포스타입 Postype

문제 :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만 13세 이상 인구중 ‘독서함’에 응답한 비율이 2013년 62.4%에서 2019년 50.6%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일반 서점들도 고객감소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었는데요. 팬데믹 상황이 겹치면서 사정이 더욱 안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독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가볍게 읽을 거리를 원하고 있고 이에따라 온라인 시장으로 뛰어드는 작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결 : 포스타입은 콘텐츠를 오픈 마켓처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누구나 창작물을 올려 직접 판매하거나 후원 받을 수 있는데요. 


포스타입에서 작가들은 웹툰, 웹소설, 사진, 지식 등 콘텐츠를 거래하면서 매년 3배 이상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포스타입의 이용자의 90% 이상은 밀레니얼 세대(18~34세)라고 하는데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들을 접한 이들은 서점에서 책을 중심으로 컨텐츠를 소비했던 방식에서 웹에서 창작과 소비를 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최근 팬데믹사태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올 상반기 일 평균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포스타입은 누구나 자신의 창작물을 거래하며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현황 : 2016년 창업, 누적 가입자 240만 명, 활동 작가 7000명, 누적 거래액 110억 원

투자 : 26억 원 시리즈A 투자유치

투자자 :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오늘 보신 비즈니스모델이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유용한 생각의 재료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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