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경영자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조직문화가 한 가지 이유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경영자의 성향도 한 가지 이유가 될 것이고요.
또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죠.
그런데 오늘 저는 직원 스스로의 문제도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직원들이 생각하는 소통이라는 것이 종종
나는 가만히 듣고만 있을 테니 임원진들이 생각하고 있는 바를 끊임 없이 공유해줘.
하고 주장하는 듯합니다.
그런데 소통이라는 것이 원래 양방향이어야 할 텐데...
임원진들의 성향이 일방향이어서 어쩔 수 없이 양방향이 되지 않는 경우 말고
임원진들도 양방향을 원하고 있는데도
이제까지의 한국 문화에 길들여 있어서 그런지
직원 스스로 양방향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임원진들의 생각이나 방향에 대해 의문이 있거나 더 좋은 방향이 있다면
질문을 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도 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고
그저 술자리에서 직원들끼리만 이야기합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그런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은 회사는 어쩔 수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통의 장이라는 것이 그저 불만을 늘어놓는 자리는 아닐 겁니다.
소통하라고 하면... 일하면서 불만이 있었던 내용 늘어놓는 정도.
물론 그것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닐 터입니다.
최근에는 열린 문화를 선호하는 회사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낯선 일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방향이 되어야 진정한 소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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