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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는 쇼핑몰 이야기 3편 : 누구에게 팔고 있습니까?

2015.06.17 16:26

wildwolf

조회수 3,591

댓글 1

화장품 판매왕, 자동차 판매왕, 보험 판매왕분들은 공통적으로 이런 말을 합니다. 

 

"처음부터 학연과 지연, 혈연은 철저히 배제하고 기대는 마음을 없앤채, 

사막에 홀로 선 기분으로 고객을 발굴하고,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반쯤은 맞을 수도 있다고 보지만, 

전 이 말을 반 이상은 믿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믿으시는 편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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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나 초보 운영자 여러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누구에게 팔고 있습니까? 

 

만약, 

여러분이 인터넷 쇼핑몰이 아닌, 

오프라인의 매장을 오픈하신거라면, 

개업식을 하면서 누구에게 먼저 소식을 알리고, 홍보했을까요? 

 

아무에게도 인지도를 쌓지 못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경우 내 첫손님은 낯선 사람일까요? 내 친구나 가족일까요? 

 

 

파워블로거나 까페등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생각 하기 이전에 

내 사업을 가장 충실히 세상에 홍보하고 소개시켜 줄 수 있는 

주변의 측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vip 고객 확보 이전에 

주변인들을 최대한 만족 시키고, 감동 시켜서 

관계가 아닌, 스스로의 필요성에 의한 우수 고객으로 발전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사업은 "관계 맺기, 관계 관리, 관계 확장"의 마술 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누구와 관계를 맺고 계신가요? 

 

 

새로운 관계를 맺기 이전에, 

원래 있던 관계를 새로운 관계로 발전 시키는 과정 부터 경험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측근을 만족 시킬 수 없는 사업은 

세상 그 누구도 만족 시킬 수 없는 사업 입니다. 

 

반대로 측근의 만족을 얻어 낼 때까지 약점을 보강하고, 사업 구조를 개발하면, 

이제 세상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게 성공을 기약할 수 있는 사업이 됩니다. 

 

 

창업자 여러분, 

그리고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신 운영자 여러분, 

그리고 매출, 고객, 광고, 마케팅의 정체를 맞고 계신 경력 있는 운영자 여러분. 

 

여러분의 쇼핑몰은, 

여러분의 상품, 여러분의 사업구조는 

지금 누구의 만족을 목표로 하고 있나요? 

 

여러분은 누구에게 팔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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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친구나 친척, 기타 측근들에게 내 상품의 구매를 권하지 못하는 이유는, 

나의 자존심 관리를 위해서나, 그들에게 부담 될까봐서가 아니라, 

 

"내 상품에 자신이 없거나, 제시하는 구매 조건이 좋지 못하기 때문일 뿐이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지금 사업 하기에도 성공하기에도 부족한 수준임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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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저작권이 있습니다. 무단 복제및 인용을 금합니다.

2011. 박종윤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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