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원래 요즘들어 정해놓은 저만의 하루놀자 개념의 휴일이구요.
그래도 하루일과를 써보면..
11시 반 기상
밥먹고 사무실가서 포장하고 택배보내고
12시반에 사입 ㄱㄱ
사입끝내고..사무실도착 2시반
이것저것 정리 청소 하니 3시
3시 10분부터 5시까지 독서
5시에 친구생일 술자리 약속 출발..
머 이정도네요.
사실 제가 그동안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일주일에 3~4번?
3월마지막주는 하루빼놓고 매일 거의 만취할때까지 먹고.. 음..
다음날 당연히 지장있고..일도 거의 안했네요. -_-
전에 한번.. 무언가 큰 사건이 터져서 반성의 의미로..
2월 7일부터 25일까지 18일정도 아예 술을 입에 안가져갔었는데..
아주 효과가 좋더라구요. 일도 좀 하게되고 매출도 쑥쑥오르고
그래서 이번달도 4월한달간 안먹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러던와중에 대학교친구생일이라고 간만에 모였는데
술 참기 빡세네요. -_-
친구들반응도 워낙 술좋아하고 아침까지 먹던놈이 안먹는다하니 -_-
니가?, 까고잇네, 걍먹어 ,먼 한달이야, 그럴거면 하지마, 분위기깨네
머 이런 반응들이 대다수 -_-
음.. 그래도 좋은점이 있는데
놀면서도...... 일에 대한 걱정이 된다는점..
결국 10시쯤에 그냥 혼자 나왔네요.
술도안먹으니 그닥 재미도없고..일도 해야할거같고..뭔가 시간낭비인거같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오른.. 음..머 그런.. 암튼 좋은거같음..
그리고 보통사람들이 한 두잔의 술 마시는것은 그렇게 큰 영향이 없지만
자제못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한 두잔의 술이 엄청나게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는점을
이걸 참 최근에 깨달아서 =_= 음 암튼 머 잘한거 같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술먹자는사람이 꽤 많거든요..제가 먹자고 많이 그랬으므로..=_=
오늘하루만 먹자 하고 먹게되면.. 다음날 또 술먹자는 연락이 왔을때 거절하기가 힘드네요.
음음음.. 아예 다 거절! 만약 꼭 가야하는상황이면 술은 안먹기!!
4월 한달간 꼭 지킬겁니다! ^~^
집에 오니 11시쯤되서 라면먹고 -_- 라면은 거의 매일먹는..아흠
거의 1시정도? 까지 책보다가 잠든거 같네요.
총평
원래 쉬는날이지만.. 조금이라도 일도 좀하고
놀때도 자제하면서 놀았으니 그리고 책도 많이 읽은거같아
휴일치고는 하루를 잘보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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