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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을 듣게 하고 싶을 때.

2011.10.06 13:44

wildwolf

조회수 5,170

댓글 5

아래의 글은,
제가 개인적으로 블로그에다가 채워 가고 있는 어떤 카테고리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다른 글처럼 경어체가 아닙니다.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그대로 복사해서 올리는 것이니...
경어체가 아닌 점,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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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을 듣게 하고 싶을 때.



"내 말을 듣게 하고 싶다면, 먼저 나를 그가 들을 만한 사람이 되도록 할 것."





가장 자주 하게 되는 상담 중 하나가

자기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동료나, 부하 직원, 그리고 상사에 대한 고민이다.



특징은,

모두가 자기가 정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당연하고, 맞는 얘기를 하는데

상대방은 자기 말을 무시하거나, 수용하지 않아서 스트레스라고 하는 것.





내가 그들에게 제공하는 처방은 늘 한결 같다.



1. 상대방의 언어를 먼저 배우려고 해라.



모두가 다르게 태어나서, 다른 환경 속에서, 다른 가치관을 추구하며 살아온 사람들이라...

사실 똑같은 한국어를 써도, 그 언어적 의미가 다를 수 밖에 없다.

예쁘다는 말을 어떤 사람은 최고의 찬사로 듣지만, 어떤 사람은 자기 만족의 기준에 부족한 수치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당연한 의미로 여기고 있는 말이 상대방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 말을 제대로 이해 시키려면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언어적 의미를 빨리 파악하고 배우려 해야 한다.





2. 상대방이 귀를 기울일 만한 사람이 되라.



어떤 이는 좋아하는 사람이 입을 열면 가장 열중하고,

어떤 이는 무섭고 어려운 사람이 입을 열면 가장 열중하고,

어떤 이는 자상하고 친절한 사람이 입을 열면 가장 열중하며,

또 어떤 이는 존경할만하다고 인정 할 수 있는 사람이 입을 열때만 열중한다.



상대방 스스로가 내가 입을 열면 즉시 들을 수 있는 존재로 나 자신이 보여지게 해야 한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그건 리더답다라든지, 좋은 사람 같다라든지등의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아무리 좋은 톤으로 멋진 말을 해도,

상대방이 의미 해석을 다르게 하거나, 나를 자신이 집중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되면,

동네 골목에 차를 세워 두고 "계란이 왔어요"를 외치는 차장수의 소리와 다를게 없게 된다는 것.

그 사실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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