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한 부분)
먼저 이 글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오랜만에 술 한 잔하고 생각 없이 적어 놓아, 지금 제가 봐도 참 낯 뜨겁고 못난 글입니다 ^^;
워낙 무분별한 TM으로, 사업자분들이 '대행사'라는 단어 자체를 부정적으로 접하시는 모습에
속으로 쌓인 게 제법 많았나 봅니다.
TM 말고도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영업을 하면 좋겠다는 뜻에서
투덜거렸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글을 지우는 것도, 그대로 두는 것도 무책임한 것 같아,
표현이 과해 보이는 부분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경솔했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음.. 솔직히 광고대행사, 마케팅대행사라고, 광고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라고 하면서
왜 나를 광고하지 못하고, 왜 나를 마케팅하지 않을까요?
내가 키워드 광고 대행사라면 키워드 광고로 고객을 모객하고 계약할 수 있어야죠.
블로그 대행사인데, 왜 블로그로 나를 마케팅 하지 않을까요?
키워드 광고로 키워드광고를 진행할 고객을 찾지 못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면, ROAS 안 나와서 키워드광고 안 한다고 하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바이럴 대행사, 검색노출 대행사가 TM으로 영업을 하기보다, 본인들을 바이럴하고, 본인들을 검색노출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 아닐까요?
TM. 저도 안 해 본 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렇더라고요. 잡상인 취급 당하더라고요.
나름 내 일에 전문성과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정말 확 무너지더라고요.
고객들이 찾아오게 만듭니다.
억지로 영업하지 않습니다.
영업사원은 고용하지 않고, 아웃바운드 콜이나 콜드메일을 돌리지도 않습니다.
저희 마케팅 좀 해주시면 안되냐며 정중하게 요청받고 일을 진행하면,
우리가 억지로 전화하고 찾아가서 계약한 고객과는 태도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건방진 이야기고, 저 역시 고객사가 차고 넘치는 것은 아닙니다만
영업을 위해 오로지 TM만이 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너무 많은 것 같아,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에 몇 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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