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채널을 운영할 때에는 크게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아이 or 성인'이 등장하는 채널 기획, 두 번째로는 '아이 or 성인'이 등장하지 않는 채널 기획입니다. 

첫 번째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람 튜브' 또는 미국의 '라이언' 채널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등장하는 유명한 채널로는 '캐리 언니'가 있지요. 두 번째 종류의 채널에는 '토이마트'가 있습니다 (기타 색깔놀이 언박싱은 제외했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에 글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오로지 캐릭터 장난감 만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경우지요.

'서울토이'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는 캐릭터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제작하면서 '캐릭터'보다는 '스토리'가 가진 힘에 무게중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역설적으로 캐릭터가 사랑받기 위해서는 캐릭터를 소개하거나 설명할 수 있는 스토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키즈채널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인사이트를 공유하겠습니다. 그것이 아이보스의 게시판을 빌려 저희 서울토이의 콘텐츠를 노출하는 값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