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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음악

2022.07.25 08:48

cook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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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의 소개에 맞춰 박수를 받으면서 턱시도를 갖춰 입은 피아노 연주자가 입장했다. 청중을 향해 인사를 하고는 연주 의자에 앉았다. 신중하게 안경을 고쳐 쓰고, 악보대의 악보를 펼쳐서 확인했다. 피아노 위에 있던 작은 탁상시계를 오른손으로 잡아, 자신의 눈앞에 가져온다. 왼손으로는 건반 뚜껑을 닫고는, 시계를 향해 연주를 시작할 때의 지휘자가 하는 것과 같은 손짓 신호를 한다. 그러고는 시계만 바라보며 조용히 연주 의자에 앉아 있다. 그렇게 33초가 지나고 시계를 원래 있던 피아노 위에 놓고 건반 뚜껑을 연다. 5초 정도 지나자 다시 시계를 집어 들고 똑같은 수신호와 함께 뚜껑을 닫고는 2분 40초를 시계만 바라보고만 있었다. 앞서처럼 다시 열고 5초 가량 지난 후에 같은 형식으로 1분 20초를 보내고, 시계를 놓고 뚜껑을 연 후에 객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사람들은 박수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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