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중심가만이 아니라 주거지 어디를 가더라도 동네 구석에서 자동판매기를 발견할 수 있다. 일본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길거리 자동판매기에서 캔에 들어있는 커피나 주스를 구매해서 마신 경험은 한 번 정도 있을 것이다. 1904년 맨 처음 등장한 자동판매기는 우표와 엽서를 판매하면서 우체통으로도 사용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처럼 널리 보급이 된 계기는 1962년도 미국 코카콜라가 일본에 본격 진출한 시점부터라고 한다. 외국에서는 자동판매기를 주로 실내에 설치하였지만, 치안이 좋은 일본의 경우는 옥외 설치가 가능한 것도 보급이 빨랐던 이유이다. 1974년에는 일본에서 처음 개발한 ‘Hot & Cold 음료 동시 판매 자판기’가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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