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중산층’은 한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중심축이 되는 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한국사회에서는 중산층 붕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10명 중 3명(29.3%)만이 스스로를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이러한 인식(15년 27%→17년 29.9%→21년 29.3%)이 수년 째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오히려 자신이 하류층(42.5%)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였다. 그만큼 자신의 사회적 계층 수준을 낮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스스로를 상류층(0.4%)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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