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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미래에셋도 비건 시장 뛰어들었다

2020.03.19 10:49

마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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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美 저스트 제품 국내 출시… 미래에셋, 대체육 社 1800억 투자
11번가, 밀가루 안 넣은 빵 출시… "비건시장 규모 2025년엔 30兆"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앞다퉈 비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비건이라고 선언한 이들은 여전히 소수이지만,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상품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일반 소비자 중에서도 '비건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비건 시장에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드는 건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시장 규모는 2018년 이후 매년 평균 9.6%씩 성장해 2025년에는 240억600만달러(약 29조71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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