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한국에서 수조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국내에 내지 않고 회피하는 법인세 비용이 연간 130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 1300억원 규모의 법인세는 국내 50대 기업이 내는 수준으로, 구글과 국내 기업의 법인세 부담 차이가 공정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미디어경영학회가 개최한 ‘국내 플랫폼 시장의 공정 경쟁환경 조성방안’ 세미나에서 이태희 국민대학교 교수는 구글의 국내 매출 추정액에 기반해 구글이 회피한 국내 법인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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